“아무리 기술이 발전한다 하더라도 여행사 업무를 대체할 수는 없다”
최근 관광선진국인 미국의 최대여행사 중 하나인 트래블리더스그룹(Travel Leaders Group/이하 TLG) 니난 차코(Ninan Chacko) 최고경영자(CEO)는 뉴욕타임스 트래블쇼에 참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래에 펼쳐질 여행업계에 판도가 여행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낙관하며 여행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더욱 증대할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차코 CEO는 “해를 거듭할수록 여행을 선택하고 설계하는데 있어 복잡성이 증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행사의 전문성을 띤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점차 증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차코 CEO는 더불어 “점차 발전되고 있는 기술은 여행 정보 제공 혹은 여행 예약 조사 및 배포, 추적하는 수단 등으로 편리하게 활용되지만 그 무엇도 여행 상담원이 제공하는 전문 지식과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대체할 수 없다”고 말하며 “체험 여행과 맞춤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럭셔리 여행 분야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현재 미국에서는 밀레니엄 세대들이 여행사를 많이 찾고 있어 여전히 기술적인 변화의 한 가운데서도 대면 접촉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방증이며 사람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 및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만 명의 여행사 직원을 두고 있는 TLG는 2018년을 ‘여행사의 해(Year of the Travel Agent)’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상류층 럭셔리 여행사의 모임인 트래블 리더스 럭셔리 브랜드(Travel Leaders Luxury Brands)의 대표 게일 그리멧(Gail Grimmett)는 “2018년의 럭셔리는 접근성과 진실성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연방여행관광국(National Travel and Tourism Office/NTTO)이 발행한 미국 인바운드 예상 수치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미국을 방문한 인바운드 관광객은 7590만 명이다.
오는 2022년에는 89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파악해 17.3% 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지난 2002년 5807만 명을 기록한 미국 아웃바운드 수치는 지난 2016년 7256만 명으로 집계돼 25% 가량 성장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손민지, 김기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