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랑’, 88올림픽 ‘호돌이’지난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마침내 막을 열었다. 올림픽이 열리기 전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공식 마스코트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88올림픽 ‘호돌이’는 전 국민이 호돌이캐릭터 기념품이 없어서 못 살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의 캐릭터인 ‘수호랑’과 ‘반다비’도 그에 버금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올림픽의 마스코트 이름은 ‘수호랑’ 과 ‘반다비’다. 먼저 ‘수호랑’은 한국의 대표 상징동물인 호랑이로 올림픽 정신인 세계평화를 보호한다는 의미의 ‘수호’에 호랑이와 강원 정선아리랑의 ‘랑’이 결합됐다. ‘반다비’는 한국과 강원도의 대표 동물인 반달가슴곰의 의지를 뜻하며 반달가슴곰의 ‘반달’과 대회를 기념하는 ‘비’가 결합돼 이름 지어졌다.
‘수호랑’과 ‘반다비’에게는 숨겨진 출생의 비밀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직위 측은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 ‘곰두리’, ‘수호랑’과 ‘반다비’는 먼 친척 관계라는 설정이 있다고 밝혔다. 평창 조직위 관계자는 “호돌이가 새끼를 낳았고 이는 신성한 백호인 ‘수호랑’이다 라는 식의 스토리텔링은 물론 다양한 캐릭터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도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를 앞세워 각국 박람회에 홍보관을 마련해 올림픽 특수를 통한 인바운드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