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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8호 2026년 05월 04 일
  • [종합] 여행상품 홍보 인플루언서, 선택은 ‘신중히’



  • 손민지 기자 |
    입력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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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계약 ‘주의’
포스팅 ‘뒷전’ 많아

 

 

여행상품을 홍보 및 마케팅하는데 있어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인플루언서는 SNS상에서 수십만 명의 팔로워(SNS상에서 포스팅을 구독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를 보유한 연예인, 파워블로거 등 영향력 있는 개인을 뜻한다.

 


인플루언서의 경우 한 번의 포스팅으로 수많은 팔로워들에게 노출 효과를 주기 때문에 마케팅하고자 하는 상품의 파급력이 크다. 때문에 항공사, 여행사, 관광청, 호텔 등 다양한 곳에서 이들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여행상품에 있어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주로 여행상품 후원을 통해 인플루언서가 포스팅을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TV마케팅 등 여타 고전적인 마케팅방법 보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집행가능하며 단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들로 인해 많은 업체들이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집행하는 데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통상 마케팅 집행에 앞서 계약서를 작성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도 드물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포스팅을 하는 데 있어 일정한 계약을 맺긴 하지만 아무래도 업체 대 개인의 계약이다 보니 본의 아니게 태만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말하며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집행할 시 주로 인플루언서를 관리하는 에이전시를 통해 기업 대 기업으로 계약을 맺으면  큰 문제가 없지만 기업 대 개인으로 계약을 맺을 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한 A항공사 관계자는 “한 블로거에게 항공권을 후원한 적이 있는데 출발이 임박한 시점에 자신의 가족들 표까지 발권해달라고 부탁한 경우가 있다. 일단은 가족들 표까지 울며 겨자 먹기로 끊어줄 수밖에 없었다”고 황당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를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무려 71.5%로 세계 4위를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SNS로 정보를 얻는 것이 익숙해져 여행을 스스로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에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더욱 빛을 본 것으로 파악된다.

 


<손민지 기자> smj@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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