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내륙 지역인 우붓은 강물 따라 우거진 숲과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유명하다.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체인 포시즌스에서는 우붓의 정글 속에 지상 낙원과도 같은 리조트인 포시즌스 사이안(Four Seasons Resort Bail at Sayan)을 운영 중이다. 이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수기안 프라바담(Sugnan Prabhandam) 세일즈 디렉터를 만나 우붓 지역과 포시즌스 사이안의 매력에 대해 들어보았다.
<조윤식 기자> cys@gtn.co.kr
포시즌스 사이안은 발리 우붓 지역에 위치해있다. 우붓은 옛 왕궁이 있던 자리로 발리에서도 가장 신성한 공간이며 최근에는 래프팅과 트레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러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또한 우붓 왕국 유적지, 몽키포레스트, 사원 등 관광지와 함께 쇼핑몰과 맛집이 밀집해 있기도 하다.
리조트는 우붓 시내와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가까우면서도 독립적인 대규모 공간이다. 정글 한가운데 자리한 만큼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발리를 찾는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해변 근처의 숙소를 선호하지만 우리는 오히려 차별화를 두고 바다에서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즐거움을 알리고 싶다.
포시즌스 사이안은 조용한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단 60개 숙소만 운영하고 있다. 18개의 스위트 룸과 42개의 풀빌라로 구성됐는데, 아융강 계곡이 흐르는 우붓 정글 속 무성하게 자란 열대림을 배경으로 호텔 곳곳에 풀빌라가 자리한다.
특히 풀빌라는 가든 뷰임에도 열대림이 우거져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넓은 크기의 방과 거실, 욕실과 개인 풀장이 마련됐다. 햇빛과 바람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호텔은 자연 속에 그대로 있는 듯한 기분 좋은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최근 전체적인 리노베이션을 통해 더욱 쾌적한 최신 시설로 탈바꿈 했다.
지난해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이 휴가를 보냈을 정도로 유명인사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또한 영화배우 줄리아 로버츠가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촬영으로 우붓을 방문할 때 찾아오기도 했다.
이외에도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방문하며 리조트의 대주주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일 정도로 국제적인 명성이 높다.
그러나 아직 한국의 유명인사들이 방문한 적은 없다. 앞으로 한국의 스타들도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한국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포시즌스 사이안은 하나의 큰 마을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에 걸맞게 밖을 나가지 않고도 리조트 내에서 대부분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는 현지 전통요리부터 발리에서 꼭 맛봐야 할 통돼지구이인 바비굴링까지 체험 가능하다. 가격은 70~100달러로 식비가 포함돼 있음에도 저렴하다. 리조트 앞 아융강 계곡에서의 래프팅도 인기 있다. 호텔 내의 직원과 함께 즐길 수 있기에 더욱 안전하며 가격 또한 50~60달러로 외부의 여행업체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호텔 정원 곳곳에 있는 논에서 체험하는 농부체험도 포시즌 사이안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리조트 내에 마련된 요가센터에서 명상하거나 천으로 만든 해먹에서 낮잠을 자면서 휴식하는 것도 추천한다.
한국의 협력사 마타하리투어와 함께 한국 고객들만을 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990달러 상당의 ‘원베드룸 풀빌라 2박 팩’ 이용 시 2인 디너 및 미니바를 매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시즌별 룸 할인이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
물론 포시즌스 사이안을 이용하는 고객은 여전히 유럽과 미국의 비중이 가장 크지만 한국을 ‘TOP 10’ 시장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부디 발리를 찾는 많은 한국인들이 포시즌스 사이안을 찾아 해변과는 다른 발리 정글의 특별한 매력을 즐기고 맛좋은 우붓의 커피를 마시면서 최고의 휴가를 보냈으면 한다.
문의: 02)745-8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