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내국인 해외출국통계 분석
총 2649만 명 출국… 2016년보다 18% 늘어
절반 이상 패키지… 5월 출국률 가장 낮아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17년 한국관광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해외로 출국한 내국인 출국인원은 총 2649만6447명으로 지난 2016년 2238만3190명 대비 18.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역대 가장 많은 출국인원을 기록한 국내 여행사들의 실적은 어떻게 변화했는지 한국여행업협회 자료를 통해 살펴봤다.
<안아름 기자> ar@gtn.co.kr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 이하 KATA)가 집계한 2017년 ‘여행사 국제관광객 유치·송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KATA 회원사를 통한 내국인 송출실적은 총 1828만7290명으로 지난 2016년 1610만5941명보다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KATA 회원사들의 월별 내국인 송출실적을 살펴본 결과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달은 1월로 밝혀졌다. 지난해 1월 내국인 송출인원은 총 171만6822명으로 지난 2016년 1월 142만4326명보다 20.5% 증가했다.
상품 속성별는 일반패키지가 83만7601명으로 52.3%의 비중을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인센티브여행이 4만118명으로 2.3%를, 비즈니스여행이 2만4391명으로 1.4%를, 교육여행이 226명으로 최저 비중을 차지했다. 패키지를 제외한 단품은 75만4486명으로 전체 내국인 송출인원 중 44.0%의 비중을 점했다.
반면 가장 낮은 실적을 보인 달은 5월로 분석됐다. 지난해 5월 내국인 송출인원은 총 134만6549명으로 지난 2016년 5월 124만4015명 대비 8.2%의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상품 속성별로는 일반패키지가 64만7079명으로 48.1%의 비중을 점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인센티브가 3만7337명(2.8%)으로 2위를, 비즈니스 2만8119명(2.1%)으로 3위, 교육여행이 528명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단품은 63만3486명으로 내국인 송출 실적 중 47.1%의 비중을 나타냈다.
지난해 KATA 회원사를 통한 외국인 유치실적은 총 247만3982명으로 지난 2016년 541만8764명 대비 54.3%의 감소세를 보이며 내국인 송출 실적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해 KATA 회원사들의 월별 외국인 유치실적을 분석한 결과 내국인 송출실적과 마찬가지로 1월이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월 회원사들의 외국인 유치실적은 총 35만9411명으로 지난 2016년 1월 34만8196명보다 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국가별 유치 순위로는 중국이 19만2503명으로 60.2%의 비중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일본이 6만641명으로 19.0%, 대만 2만8869명으로 9.0%, 홍콩 1만2282명으로 3.8%, 말레이시아 4777명으로 1.5%, 태국 4254명으로 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품 속성별로는 일반패키지가 29만7261명, 인센티브는 1만9685명, 교육여행이 1733명, 비즈니스 1316명으로 집계됐다. 단품상품은 숙박 2만5453명, 국내교통 1만3845명, 환승관광 118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외국인 유치실적이 가장 낮은 달은 7월로 분석됐다. 지난해 7월 외국인 유치실적은 총 14만6253명으로 지난 2016년 7월 58만4205명 대비 75.1% 감소했다.
주요 유치 국가별 순위는 일본이 4만9826명으로 1위를, 대만 2만5465명으로 2위, 베트남 1만4426명으로 3위, 홍콩 6131명으로 4위, 중국이 5119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상품 속성별로는 일반패키지 10만9798명, 인센티브 9017명, 비즈니스 721명, 교육여행이 562명으로 분석됐다. 같은기간 단품상품은 숙박 1만5000명, 환승관광 7052명, 국내 교통 4103명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