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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종합] Q & A 궁금합니다 DESK가 임원에게 묻는다

    2분기 여행시장은 ‘다소 흐림’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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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이어 3월 여행시장도 기대치를 밑도는 분위기다. 1월에 반짝 호황을 누리던 여행시장은 2월부터 계속 내리막길을 걸으며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채 1분기를 마무리하고 있다. 다가오는 2분기 여행시장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긴 하지만 예년에 비해 짧은 연휴, 6월 지방선거 등과 맞물려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업계 임원들로부터 2분기 여행시장의 전망에 대해 물었다.

 

 

조용근 자유투어 이사

지방선거 등으로 성장세 주춤

현재 당사 모객은 지난해 대비 4월 133%, 5월 139%, 6월 140% 패키지 모객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6월 지방 선거 및 월드컵기간으로 전반적으로 여행 시장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연휴가 있어 여행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지방선거 영향이 얼마나 미칠지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2분기 시장이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여행패턴의 변화로 인해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관광 관계자

동남아·유럽·일본지역 강세 예상


2분기는 전체적으로 지난해 대비 30%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5월 연휴가 상대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짧고 6월 지방선거 역시 여행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은 지난해 최저점을 찍고 서서히 올라오는 단계이나 단체비자 일시중지 등으로 불안한 상황이며 필리핀 보라카이지역 환경문제에 따른 폐쇄움직임도 여행시장에 좋지 않은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전반적으로 2분기 여행시장은 동남아와 유럽, 일본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송무근 산과자연 여행사 대표

소규모 가족단위 여행객 증가


2분기 충청권 여행시장은 단체여행이 줄어들고 소가족단위 여행이 많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미국 금리인상과 더불어 여행경기가 좋지 못하면서 여행을 떠나던 사람들  조차 여행을 꺼려 맥이 많이 끊기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청주지역만 하더라도 대형여행사 세일즈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연초시장이 반짝 특수를 누리다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며 우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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