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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종합] 양민항 ‘장거리’ LCC는 ‘단거리’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8-04-09 | 업데이트됨 : 12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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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항 베네치아 신규 운항… 토론토·로마·프라하 증편

LCC 무안 출발 새노선 추가… 홍콩·후쿠오카편 늘려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국제선 점유율이 30%대에 육박해지자 올 하계시즌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중·장거리노선 신규취항 및 증편 운항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반면, 지난해 국적사의 국제선 분담률 68.3%(양민항 41.9%) 중 LCC는 26.4%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하계시즌의 단거리노선에 집중적으로 증편운항이 이뤄졌다. LCC는 지난해 하계시즌 1143회 대비 올 하계시즌은 1460회로 대폭 늘어났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계기간 동안 국제선은 93개 항공사가 총 357개 노선에 왕복 주4782회 운항하며, 지난해 하계시즌 대비 주370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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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지난달 25일부터 인천~댈러스 주5회(월·수·목·토·일) 운항하며 인천~토론토 노선도 주7회로 증편했다. 오는 5월1일부터는 인천에서 시애틀까지 매일 운항을 시작하게 된다. 또한 구주 노선도 증편 운항한다. 하계 스케줄 시작과 함께 인천~로마 노선이 기존 대비 주2회 늘어나 매일 운항을 시작했으며 인천~프라하 노선은 주1회 증편해 주4회(월·수·금·토)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동계 스케줄 기간 동안 계절적 특성으로 운휴했던 러시아 일부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오는 19일부터는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과 23일부터는 인천~이르쿠츠크 노선의 정기 직항편 운항을 재개해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장거리 노선 신규취항도 눈에 띈다. 지난달 25일 부산~다낭 노선에 신규 취항한데 이어 오는 5월부터 인천~베네치아 노선을 8월부터는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각각 신규 운항할 예정이다. 두 개 노선의 신규 취항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유럽 노선은 7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인천~로마 노선을 증편했고 5월부터는 인천~시카고 노선을 주7회로 증편해 유럽과 미국 장거리 노선 수요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카고 노선이 기존 주5회에서 7회로 증편되면서 아시아나는 로스앤젤레스·뉴욕·샌프란시스코·시애틀·시카고·하와이 등 미주 전 노선을 매일 운항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2018년 하계 운항기간에 맞춰 무안을 기점으로 일본 오사카, 방콕, 베트남 다낭 등을 비롯 인천~중국 옌타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오는 30일부터는 무안~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5월1일 무안~다낭, 5월2일 무안~방콕 노선에 신규 취항해 지역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주21회 운항하고 있는 인천~나리타 노선을 이달 중 주26회, 인천~후쿠오카 노선 역시 현재 주14회에서 주28회로 늘린다. 삿포로 노선도 7월 중에 주12회로 운항횟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에 신규 취항한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대해 기존 주5회에서 이달부터는 주7회로 증편해 여행일정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방콕과 다낭 노선의 운항횟수도 주7회씩 증편해 주21회와 주14~18회 운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체 도입에 맞춰 새로운 노선을 개발하고 주요노선의 운항횟수를 크게 늘려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의 증편소식도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대구에서 출발하는 인기노선인 홍콩 노선에 매일 취항한다. 일본 노선인 후쿠오카, 사가 노선도 소폭 증편했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1회를 추가해 주15회 운항을 하며 사가 노선은 주9회 운항하는 일정이다.

 

 

에어서울의 경우 동계기간 스케줄 중 월·수·토 주3회로 운항하던 우베 노선이 도야마 노선으로 대체된다. 도야마 지역은 하계시즌이 성수기로 분류된다. 취항 이후 우베는 동계 스케줄로 도야마는 하계 스케줄로 운항하고 있다. 이는 각각 관광 수요가 많은 시즌에 맞춰 배치를 한 것이다. 이 외에 보라카이 노선이 오는 27일부터 6월30일까지 운휴에 들어가며 필리핀 당국의 보라카이 폐쇄 결정 여부에 대해 향후 스케줄을 조정할 방침이다.

 

 

에어부산은 지난달 25일부로 하루 4회 운항하던 후쿠오카 노선을 하루 5회로 증편했다. 신규취항 소식도 있다. 오는 6월21일부터는 나고야 노선을 매일 운항하며 다낭 노선은 하루 1회에서 수·토요일 주9회로 증편한다. 괌 노선은 동계시즌 수·목·토·일 운항하던 스케줄에 화요일이 추가돼 주5회를 운항한다. 시안 노선도 주 2회에서 주4회로 늘어 지방공항에서도 중국으로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반면 비엔티안, 씨엠립, 하이난 노선은 각각 주5회에서 주4회, 주4회에서 주2회, 주4회에서 주2회로 감편을 단행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7일 청주에서 오사카로 가는 주3회(화·목·토) 신규 취항을 통해 청주 하늘길을 확대했다. 이스타항공의 청주~오사카 정기편 운항은 7년 만에 첫 일본 정기노선 운항으로 이번 신규취항은 그만큼 의미가 크다.

 

 

또한 지난 3일부터 인천~지난(제남) 노선을 재 운항하기 시작했다. 인천~지난 노선은 지난 2013년 첫 취항했지만 사드 문제로 2016년 10월부터 운항을 중단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사드 보복으로 중단했던 심양, 닝보, 대련, 하얼빈, 상하이 등 중국 5개 노선 운항을 추가로 재개할 계획”이라며 “이번 정기노선 복항을 시작으로 국내 및 해외 항공 수요에 맞는 신규노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진에어는 김해공항 항공수요 증가에 맞춰 증편을 추진해 지방공항 활성화와 부산·영남권 지역민 편의 향상까지 기대하는 양상이다. 하반기 스케줄이 적용되는 동시에 부산에서는 괌과 오키나와를 매일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출발시간 대는 오전시간으로 증편해 많은 여행객들의 더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향후 기재 도입하는 것에 맞춰 동남아·일본 노선을 증편할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항공사는 매년 하계와 동계 스케줄로 운항 스케줄을 변경하고 있다. 하계 스케줄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하며, 동계 스케줄은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한다. 올해 하계 스케줄은 3월25일부터 10월27일까지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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