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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분석&통계] 사막 위에 세워진 기적의 도시, 두바이



  • 김기령 기자 |
    입력 : 2018-04-19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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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다른 유럽 국가로 가는 경유지로만 치부되던 두바이가 지금은 단독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두바이 버즈 칼리파와 두바이 음악 분수쇼 같은 관광요소들은 전 세계 관광객들을 두바이로 이끌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다. 특히 짧은 일정으로도 여행할 수 있어 휴가를 길게 내기 힘든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하나투어, 참좋은여행, 자유투어, 레드캅투어의 두바이 여행 상품을 알아봤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KE, EY, EK, 인천~두바이 운항

 

하나투어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뜬다’ 두바이편에서 출연진들이 여행한 코스 그대로 움직이는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5월14일 출발하는 4박6일 일정의 이 상품은 초특급 5성급 호텔에서 숙박하고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의 식사가 포함된 프리미엄 상품이다. 2일차에는 자유관광을 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상품이기 때문에 가격은 다른 상품보다 비싼 185만3800원이다.

 

단, 오는 5월15일부터 6월14일까지는 라마단 기간에 해당해 낮에 공공장소에서 물을 포함한 음식 섭취, 흡연, 껌을 씹는 행위는 금지된다. 노출이 심한 옷도 자제해야 한다.

 

지난 2017년 11월 아부다비의 사디얏섬 문화 구역에 루브르 박물관이 오픈했다. 갤러리 크기만 2400평으로 아랍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박물관이다. 다빈치, 마티스, 고흐, 모네 등 유명화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30년간 프랑스 루브르의 사용권을 갖고 작품을 대여 받는 조건으로 프랑스 정부에 1조3000억 원을 지불했다.

 

참좋은여행은 상상 그 이상의 두바이라는 캐치프라이즈로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여행하는 4박5일 상품을 선보인다. 노 옵션으로 진행되며 두바이 수상택시 ‘아브라’ 탑승과 팜아일랜드 관광 모노레일 탑승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내세운다.

 

넷째 날, 아부다비의 랜드마크인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한다. 82개의 돔과 1000개의 기둥이 모두 이탈리아에서 직수입된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순백의 건축물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4만 명의 이슬람인들이 동시에 기도를 드릴 수 있다. 그랜드 모스크 입장 시 여성들은 스카프를 머리에 둘러야 하고 남성들은 긴 바지를 착용해야 한다. 상품가격은 125만3000원이다.

 

단, 두바이 입국 시 여권에 이스라엘 입국 도장이 있으면 입국을 거절당하니 여행 전 확인해야 한다.

 

자유투어는 에티하드항공을 이용하는 파격적인 2박5일 상품을 선보인다. 상품 가격은 155만 원이며 밤 비행기를 타고 새벽에 두바이에 도착해 아침식사 후 숙메디나트 쥬메이라 실내 쇼핑센터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이 시작된다. 이곳은 1000년 전 아랍 재래시장을 현대식으로 재현해놓은 곳으로 시원한 실내에서 아랍 전통 시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둘째 날에는 예약특전으로 제공되는 두바이 사막 사파리투어가 진행된다. 셋째 날은 자유일정으로 진행되며 6가지 요소 중 선택해 관광할 수도 있다. 넷째 날에는 아부다비로 이동해 그랜드 모스크 내부를 관람하고 밤 10시에 인천으로 출발한다.

 

레드캡투어는 3박5일 일정에 149만9000원으로 두바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하고 4성급 호텔에서 숙박하고 하루는 자유 일정이 주어진다.

 

둘째 날, 야자수 모양의 인공 섬인 팜 주메이라 아일랜드에서 모노레일을 탑승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단, 모노레일은 편도로만 이용한다. 또한 중동 최초로 선보이는 5개의 슬로프와 리프트가 구비돼 있는 인공스키장인 스키두바이를 관람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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