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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탑승률분석] 4월 항공사별 주요노선 탑승률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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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90%대·장거리 60%대

국적LCC 단거리노선 시장 견인

 

 

본지는 이번호부터 매월 1회에 걸쳐 지난달 전 세계 주요노선의 항공사 탑승률을 비교 분석해보는 섹션을 신설한다. 탑승률 비교섹션의 목적은 주요 노선 운항항공사들의 탑승률을 서로 비교해 봄으로써 여행업계가 시장흐름을 제대로 파악해 상품운용에 보탬을 주고자 기획한 것이다. 탑승률은 인천출발 주요노선에 대한 비교이며 본지 기자들이 직접 공급좌석과 여객수를 비교해 탑승률을 계산한 것이다. 일부 항공사의 경우 특정일에 증·감편이 있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해 탑승률의 정확도가 해당항공사의 분석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최대한 오차범위를 줄여 계산한 탑승률인 만큼 시장분석에 보다 용이한 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낭노선 만석

유럽노선도 선전

 

에디터 사진

국적 LCC들이 일본과 중국, 동남아지역 시장을 견인하고 있음이 4월 탑승률 분석을 통해 드러났다. 유럽과 미주, 대양주 등 중·장거리지역은 양민항이 선전했다.

일본 도쿄노선은 티웨이항공이 91%의 높은 탑승률을 보였고 오사카노선은 에어서울이 거의 만석에 가까운 96%의 실적을 나타냈다.

중국 베이징은 남방항공이 88%를, 상하이는 상하이항공이 96%의 탑승률을 보였다.

 

 

에디터 사진

동남아지역도 국적 LCC가 탑승률면에서 시장을 주도하며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방콕노선은 티웨이항공이 89%를 차지했고 홍콩은 에어서울이 만석을 기록했다.

최근 뜨거운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는 다낭노선은 제주항공이 만석을, 마닐라노선은 필리핀항공이 96%의 승객을 채운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은 대체적으로 국적사와 외항사들이 선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노선은 대한항공이 76%를, 런던은 영국항공이 94%이 탑승률을 보였다. 이스탄불은 터키항공이 88%를, 모스크바는 러시아항공이 80%를 차지했다.

 

 

에디터 사진

미주지역 중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밴쿠버와 토론토 등 장거리지역은 50∼60%의 탑승률에 만족했으며 괌과 사이판은 국적 LCC들이 취항으로 80∼90%대의 높은 실적을 보였다.

요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호주 시드니지역은 아시아나항공이 93%의 탑승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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