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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탑승률분석] 4월, 최다 노선 및 최대 평균 탑승률 지역 ‘괌’



  • 손민지 기자 |
    입력 :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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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노선 FSC 탑승률 저조

탑승률 1위 지역… 괌

 

본지는 이달부터 각 지역 주요 노선 탑승률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장거리 노선인 미주와 대양주는 한데 묶어 비교 분석하며 모든 노선은 인천출발을 기준으로 한다. 미주의 경우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호놀룰루, 괌 등을 비롯해 캐나다 주요도시인 토론토와 밴쿠버가 포함됐다. 대양주는 한국인 관광객 수요가 높은 사이판과 시드니를 살펴본다. 지난 4월(4월1일~4월30일)의 미주 및 대양주 지역 탑승률을 알아봤다. <손민지 기자> smj@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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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FSC 탑승률 대부분 저조

괌, 사이판 등 LCC가 노선을 보유한 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들의 경우 70%대도 되지 않는 낮은 탑승률을 보였다. 로스앤젤레스 노선의 경우 공급좌석 7920개를 보유한 싱가포르항공이 2833명만을 내보내 탑승률은 35.77%에 그쳤다. 2만4420개의 공급좌석을 가진 대한항공은 1만5329명의 출국객을 보유해 62.77%의 탑승률을, 아시아나항공은 2만3850개 공급좌석 대비 1만2083명이 출국해 50.66%의 낮은 탑승률을 보였다.

뉴욕 노선의 탑승률 또한 대한항공 56.39%, 아시아나항공 54.01%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인천→토론토 노선 또한 대한항공 46.56%, 에어캐나다항공 52.74%로 낮았으며 같은 캐나다 지역인 밴쿠버 또한 대한항공 54.25%, 에어캐나다항공 63.59%로 저조했다.

FSC사만 노선을 가진 지역 중 시드니만 예외적으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급좌석 8160개의 대한항공이 6378명을 탑승시켜 78.16%의 탑승률을, 9000석의 공급좌석을 보유한 아시아나항공이 8379명의 출국객을 기록해 무려 93.10%라는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FSC·LCC혼합 지역,LCC탑승률 우세

FSC사와 LCC사가 공동으로 취항하는 지역은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괌과 사이판이었다. 괌의 경우 FSC사인 대한항공과 LCC사인 에어서울,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 있으며 사이판은 FSC사는 아시아나항공이 LCC사는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 있다. 사이판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이 공급좌석 7700개였으며 이에 대비해 출국객은 4381명으로 탑승률은 56.90%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의 경우 1만1340개의 최다 공급좌석에 1만454명이 출국해 92.19%라는 높은 탑승률을 보였으며 티웨이항공 또한 91.97%의 탑승률을 보였다.

 

 

평균 탑승률 및 노선 개수 1위, ‘괌’

미주 및 대양주 지역에 가장 높은 평균 탑승률을 보인 지역은 괌으로 93%의 수치를 보였다. 인천→괌 노선을 취급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에어서울,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총 5곳으로 미주 및 대양주 지역 중 가장 많았다.

항공사 중 가장 높은 탑승률을 보인 곳은 티웨이항공으로 공급좌석이 5670석이었고 출국객이 5531명으로 탑승률이 무려 95.41%에 이르렀다. 뒤이어 진에어는 공급좌석 5670석, 출국객수 5410명을 달성해 95.41%의 탑승률을 보였다. 탑승률 3위를 기록한 제주항공의 경우 공급좌석이 1만6254개로 인천→괌 노선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국객수가 1만5144명으로 탑승률은 93.17%로 계산됐다.

인천→괌 노선에서 유일한 FSC사인 대한항공 또한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만7010개의 공급좌석을 보유한 대한항공은 1만4957명을 내보내 87.93%의 탑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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