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헬싱키 노선을 운항한지 10년이 지났다. 핀에어는 한국에서 헬싱키로 가는 첫 항공사였으며 현재까지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취항 당시 주4회 운항하던 노선이 현재는 7회 운항중이며 한국인 승무원도 12명에서 32명으로 늘었다. 이번 해는 핀에어 본사의 운항을 시작한지 95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이기도 하다. 또한 지난 9일부터 서울과 헬싱키를 오가는 승객들은 남성렬셰프의 첫 번째 시그니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남 셰프는 한국 전통음식에 현재적인 맛을 더한 노르딕풍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핀에어만의 강점
오슬로로 가는 다른 항공사(외국국적항공사)와 소요시간을 비교하면 핀에어는 13시간 15분으로 확연히 짧다. 타 항공사의 경우 4시간에서 6시간 정도 더 소요된다.
중장기 목표
지난 3년 동안 부산~헬싱키 노선에 취항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했지만 아직 걸림돌이 많다. 언젠가는 영남지역에서 유럽여행을 하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천에서 출발하는 헬싱키 노선의 증편 또한 염두하고 있다.
핀란드의 여름시즌 주력상품
백야에 골프를 하는 것은 정말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밤인데 주변이 환하기 때문에 야간골프이지만 야간골프가 아닌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유럽보다 더 좋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사우나 또한 이 곳의 묘미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