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4~6월) 국내 경제상황은 ‘경기후퇴’에서 ‘경기침체’ 국면으로 진입하는 과정에 있다.
이러한 경기침체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여행업계에서는 ‘연합상품’이 모객에 힘을 실어주는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김영아 팍스투어 대표는 “아에로멕시코항공 연합상품의 경우 기존 인기 지역이었던 칸쿤을 필두로 제2의 칸쿤으로 불리는 로스카보스, 쿠바까지 시장을 확대하며 모객에 힘을 싣고 있다”며 “새로운 상품과 시장 개발을 통해 새로운 모객 증대를 꾀한다는 긍정적인 효과 외에도 본래 취지에 맞게 경기가 어려울수록 서로 상생하며 안전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연합상품의 진정한 힘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미주, 중남미, 유럽 등 장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한 연합상품 모객에 청신호가 들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춘화 투어마트 대표는 “비수기일수록 연합상품의 모객은 증가하는 추세”라며 “경기가 활황일 때는 단독상품이나 홈쇼핑에 모객이 집중되는 반면 경기가 불황일 때는 단독 모객 유치가 어렵기 때문에 연합상품을 통해 비용은 줄이고 모객은 늘리는 방안을 선택한다”고 덧붙였다.
<안아름 기자> ar@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