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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분석] 공급좌석 대비 여객 실적 높은 LCC가 대세



  • 안아름 기자 |
    입력 :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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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홍콩 노선 94.1%로 최고 탑승률

캐세이패시픽항공 182회로 운항횟수 1위

 

 

지난 5월 한 달간 마카오, 방콕, 타이베이, 홍콩 등 인천 출발 동남아지역 주요 노선의 항공사별 탑승률을 분석한 결과 국적저비용항공사(이하 LCC)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홍콩 노선의 에어서울의 경우 6045석의 공급좌석에 5693명이 탑승하며 전체 노선 중 최고 탑승률인 94.1%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대한항공의 인천→타이베이 노선이 4만2397석의 공급좌석 대비 3분의 1 수준인 1만2626명이 탑승해 29.8%의 탑승률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5월1일부터 31일까지의 동남아 주요 노선의 항공사별 탑승률을 살펴본 결과 먼저 인천→마카오 노선에서는 제주항공이 총 9261석의 공급좌석 대비 8168명이 탑승해 88.2%의 탑승률을 차지했다. 이어 티웨이항공이 총 2457석 대비 2135이 탑승하며 86.9%를, 진에어가 5859석 대비 4766명이 탑승해 81.3%의 탑승률을 점했다.

 

 

지난 5월 인천→방콕(신 공항) 노선의 항공사별 탑승률에서는 1위부터 4위까지가 모두 LCC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총 5859석 대비 4929명이 탑승한 티웨이항공이 84.1%로 탑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스타항공이 1만1718석 대비 9549명이 탑승해 81.5%로 2위를, 제주항공이 1만1718석 대비 9345명이 탑승해 79.7%로 3위를, 진에어가 1만8042석 대비 1만3194명이 탑승하며 73.1%로 4위에 올랐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방콕 노선에서 41.2%의 탑승률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 5월 가장 많은 항공사들이 투입된 인천~타이베이 노선의 탑승률을 분석한 결과 제주항공이 87.3%로 가장 높은 탑승률을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제주항공은 5859석의 공급좌석 대비 5116명이 탑승했으며 이어 이스타항공이 3162석 대비 2695명이 탑승해 85.2%를, 외국항공사인 유니항공이 2760석 대비 2337명이 탑승하며 84.7%로 3위를 차지했다.

 

 

국적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4만2397석 대비 1만2626명이 탑승해 29.8%를, 4만18석 대비 1만2626명이 탑승해 31.9%의 탑승률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국내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노선으로 선정된 인천→홍콩 노선의 지난 5월 항공사별 탑승률에서는 총 6045석의 공급좌석을 자랑하는 에어서울이 5693명의 여객실적을 기록하며 94.1%의 탑승률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87.0%를 기록한 제주항공이, 3위는 86.0%의 이스타항공, 4위는 84.8%의 캐세이패시픽항공에게 돌아갔다.

 

 

한편, 지난 5월 동남아지역 주요 노선의 항공사별 운항횟수를 분석한 결과 캐세이패시픽항공이 인천→홍콩 노선에서 총 182회를 운항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한항공이 같은 노선에서 155회로 2위를, 타이항공이 인천→방콕(신 공항) 노선에서 142회로 3위에 올랐다.

 

 

국적 LCC에서는 이스타항공이 인천→방콕 노선에서 63회의 운항횟수를 기록해 1위를,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같은 노선에서 각각 62회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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