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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분석] 중국인 관광객 60.9% 성장해



  • 안아름 기자 |
    입력 : 2018-06-21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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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방한객 9.6% 첫 성장률 기록

국민해외관광객 223만 명으로 방한 외래객보다 두 배 많아

 

지난 4월 국내 여행시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중국 단체관광 금지조치의 기저효과로 중국 관광객의 증가세 전환을 비롯해 일본, 아·중동, 구미주 등 대부분의 방한 외래객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 간 한국을 방문한 외래객은 133만1709명으로 지난해 4월 107만5899명보다 23.8% 증가했다.

 

 

지난해 3월 중국의 단체관광 금지조치 시행 이후 지난 3월 10.7%로 만 1년 만에 회복세로 돌아선 방한 외래객은 지난 4월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4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36만6304명으로 단체관광 금지조치 시행에 따른 감소세가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지난해 4월 대비 60.9%의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21만3853명으로 최근 한반도 관계 개선 등 긍정적 이슈가 부각되면서 FIT 중심의 방한수요 증가세가 이어져 지난해 4월보다 29.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중동 지역(중국과 일본 제외) 방한 외래객 역시 지난해 4월 대비 13.9%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월 방한 대만인 관광객은 10만5177명으로 청명절(淸明節) 및 어린이날 연휴(4월4~8일)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 크루즈 여수 입항(4월24일) 등으로 지난해 4월 대비 32.8%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방한 홍콩인 관광객은 6만6533명으로 지난해 부활절 연휴기간 차이로 인한 기저효과 및 4월 중순 이후 아웃 바운드 비수기에 따른 방한 수요의 일시적 감소로 인해 지난해 4월보다 15.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 동남아 일부 국가의 방한 외래객의 경우 연휴기간 방한수요 증가와 더불어 봄꽃 방한상품 판촉 효과가 더해지면서 지난해 4월보다 17.1% 증가했다.

 

 

지난 4월 미국과 러시아를 제외한 캐나다, 영국, 호주 등의 구미주 지역 방한 외래객은 방한 마케팅 강화 및 항공권 할인, 봄 시즌 상품 판매 호조 등으로 지난해 4월 대비 3.5% 성장했다.

 

 

이 같은 외래 방한객의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국민해외여행객이 방한 외래객의 두 배에 가까운 223만200명(지난해 4월 200만3943명 대비 11.3% 성장)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4월 관광수지는 8.6억 달러의 적자를 면치 못했다.

 

 

지난 4월 관광수입은 14.2억 달러로 지난해 4월 대비 43.6%가 증가했다. 외래객 1인당 지출금액은 1068달러로 지난해 4월보다 1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관광 지출은 22.8억 달러로 지난해 4월 대비 14.1% 증가했으며 국민해외여행객 1인당 지출금액은 1024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크루즈 방한 외래객은 3만49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6%의 증가했다. 이는 지난 3월 1만1846명보다 세 배가량 증가한 수치로 만 1년 만에 첫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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