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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4호 2024년 12월 02 일
  • [랜드사] 팍스투어, 허니문 상품도 실용성이 트렌드



  • 안아름 기자 |
    입력 :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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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투어, 하반기 새로운 호텔 상품으로 허니무너 공략

아에로멕시코 주관 랜드사… 칸쿤, 로스카보스 지역 전문

 

 

지난 6월27일 펼쳐진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독일을 상대로 ‘2대 0’ 완승을 거뒀지만 아쉽게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같은 날 스웨덴과의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가진 멕시코는 스웨덴에게 3대 0으로 대패했지만 우리나라가 독일을 물리치면서 16강 진출의 염원을 이룰 수 있게 됐다.

 

 

멕시코 국민들의 반응은 실로 뜨거웠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축구선수들과 국민들에게 무한 감사를 표하며 대한민국을 ‘형제’의 나라로 칭송하기도 했다.

 

 

멕시코와 우리나라가 돈독한 정을 쌓으며 심리적인 거리감을 좁혀가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의 대표적인 휴양지 칸쿤과 로스카보스도 신혼여행지 계의 인기 스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칸쿤과 로스카보스를 인기 스타로 만든 장본인이 바로 중남미 전문 랜드사 팍스투어다. 아에로멕시코의 주관 랜드사이기도 한 팍스투어는 발 빠른 상품 개발과 아낌없는 현지 투자로 칸쿤과 로스카보스를 지금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

 

 

김정우 팍스투어 부장은 “지난해 7월 멕시코 국적항공사인 아에로멕시코가 인천~멕시코시티 직항노선을 취항하면서 멕시코를 비롯해 중남미 지역으로 향하는 길이 한결 가까워졌다”며 “아에로멕시코의 주관 랜드사로 기존 패키지 상품에서 볼 수 없었던 칸쿤, 로스카보스, 쿠바 등 새로운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혼여행지의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발리와 하와이의 잇따른 화산폭발로 인해 안전에 대한 불안을 느낀 신혼여행객들이 칸쿤과 로스카보스로 향하고 있다는 점도 팍스투어에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김 부장은 “화산폭발로 인해 발리와 하와이 안전에 경고등이 켜지면서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신혼여행지로 칸쿤과 로스카보스를 찾는 허니무너들이 늘고 있다”며 “관광부터 쇼핑까지 하와이나 발리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다녀오신 분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팍스투어는 새로운 지역뿐만 아니라 호텔, 어트렉션 등 다양한 일정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칸쿤의 신규 호텔을 숙박 일정에 포함한 새로운 패턴의 상품으로 모객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김 부장은 “최근 신혼여행의 트렌드가 ‘럭셔리’에서 ‘실용주의’로 변화하면서 최고급 올인클루시브 호텔과 독특한 콘셉트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일정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최근 칸쿤에 새롭게 문을 연 ‘더 파이브 다운 타운(The Five Down Town)’호텔과 ‘스칼렛(Xcaret)’호텔이 포함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유럽피안 스타일의 럭셔리 호텔인 ‘더 파이브 다운 타운’은 칸쿤의 남쪽 지역인 플라야 델 카르멘(Playa Del Carmen)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 오픈해 칸쿤 내에서도 가장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을 자랑한다. 특히 멕시코가 낳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네다 코발린(Pineda Covallin)이 호텔 내부의 인테리어에 사용된 다양한 액세서리를 손수 작업한 것으로 유명하다.

 

 

룸 타입은 총 6가지로 펜트하우스 스위트 풀부터 디럭스 룸까지 다양하다. 현지의 신선한 재료에 풍미를 더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부터 여행의 재미를 더해줄 바와 커피숍 등 투숙객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도 구비돼 있다.

 

 

다음으로 선보이는 ‘스칼렛’ 호텔은 리비에라 마야의 중심인 스칼렛 파크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칸쿤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45분 정도 소요된다. 이곳은 멕시코 최고의 자연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스칼렛 그룹의 소유로 투숙객들에 한해 호텔 단지 내에서 즐길 수 있는 Xcaret(스칼렛), Xplor(스플로르), Xenses(센세스), Xoximilco(소치밀코), Xelha(셀하), Xenotes(세노떼), Xichen(치첸) 등의 액티비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마야 문명에서 영감을 얻은 스위트룸을 비롯해 비치와 맞닿아 있는 대형 야외 수영장, 10개의 미팅룸과 연회공간, 뷔페부터 멕시코 현지식까지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10개의 레스토랑도 마련돼 있다.

 

 

김 부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일정에는 위에서 소개한 호텔 2박과 올인클루시브 호텔 3박 등 다양한 일정이 준비돼 있다”며 “멕시코 여행은 팍스투어 상품이 최고라는 공식이 성립될 때가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아름 기자> a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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