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엔조이가 프리미엄 레스토랑의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는 다이닝 서비스를 11일 오픈했다.
다이닝 서비스는 총 300여 개 브랜드에 한식, 일식, 양식, 뷔페, 디저트, 퓨전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으며 호텔 이용 고객이 투숙 시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호텔 레스토랑의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시작 단계에서는 국내 브랜드 중심이지만 아시아권 레스토랑 및 100여 개의 공항라운지 상품도 추가될 예정이다. 상품은 자회사인 테이블엔조이에서 공급하는데 테이블엔조이는 판매액 및 제휴 레스토랑 수에서 국내 1위 기업이다.
지난 6월 액티비티 서비스 오픈에 이어 1개월 만에 다이닝 상품까지 추가함으로써 호텔엔조이는 숙박플랫폼에서 고객이 ‘놀고·먹고·자고’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여행플랫폼으로 변모하게 됐다. 숙박예약 브랜드 중에서 숙박, 액티비티, 다이닝을 통합서비스로 제공하는 곳은 호텔엔조이가 최초다. 또한 다이닝 서비스 오픈을 계기로 자회사와 영업 시너지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업계에서는 상품 품목 확대를 위해 관련 기업 인수 및 광고에 많은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호텔엔조이는 액티비티, 다이닝, 골프부킹 등 여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어 경쟁사 대비 효율적이면서 발 빠르게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한편, 호텔엔조이는 이번 다이닝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전체 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호텔엔조이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