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진주’라고 불리는 푸껫은 언제 가도 좋은 매력적인 휴양지다.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비롯해 다채로운 먹을거리와 색다른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푸껫은 태국의 많은 도시 중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진에어를 타고 푸껫으로 가는 모두투어, 롯데관광, 하나투어, 온라인투어의 3박5일 일정의 상품을 알아봤다.
<남빛하늘 기자> skynam@gtn.co.kr
네 여행사 모두 8월20일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조사했으며 호텔은 모두 5성급 호텔로 기준을 정했다. 항공 노선 출도착 시간은 네 여행사 모두 동일하다.
롯데관광은 칼리마 리조트에서 숙박하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 일정 디럭스 룸에서 디럭스 오션뷰 룸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약식 씨 카누 투어’가 2일차에 특전으로 포함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아름다운 남자들의 화려한 쇼 ‘사이먼 쇼’와 푸껫의 이태원을 경험할 수 있는 ‘파통 나이트투어’ 등이 옵션으로 포함돼 있다.
하나투어의 ‘피피섬 일주+스노쿨링’ 선택관광이100달러인 것에 비해 롯데관광은 스노쿨링이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가격으로 책정돼 있다. 상품 가격은 72만9000원으로 네 여행사 중 세번째로 높다.
하나투어는 다이아몬드 클리프 슈퍼디럭스룸에서 숙박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태국 음식 쏨땀+팟타이 ‘쿠킹클래스 체험’과 무에타이 쇼부터 전통음식 맛보기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타이빌리지’ 관광, 태국의 스카이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하누만 월드 스카이워크’ 일정이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끼리를 타고 태국의 특별한 정취를 체험할 수 있는 ‘코끼리 트래킹’과 태국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시암제국의 모습과 문화를 보여주는 MD추천 ‘시암니라밋 쇼’ 등 다양한 선택관광이 구성돼있다.
전 일정 중 3회 쇼핑센터를 방문하는 타 여행사 상품과 달리 하나투어는 쇼핑센터 방문을 2회로 낮춰 여행객에 쇼핑부담을 줄였다. 또한 SM면세점 인천공항점 1만 원 카드, 방문 사은품 교환권, 금액사은권 등을 특전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87만3000원으로 네 여행사 중 가장 비싼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푸껫에서 가장 유명한 파통비치 북단에 위치한 비 레이통 리조트에서 숙박하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모두투어 단독 유람선을 타고 즐기는 ‘선셋 투어’, 제임스본드섬, 씨 카누 1회, 선상뷔페가 특전으로 포함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태국 전통 안마, 파통 나이트 투어, 쇼 관람 등이 포함돼 있지 않는 것으로 보아 실속형 상품인 것으로 보인다.
상품가는 69만9000원으로 네 여행사 중 가장 저렴하며 오는 31일까지 예약 및 신청금 결제 시 5만 원을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선택관광 비용을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에 결제하면 10달러를 할인해 준다.
온라인투어는 까말라 비치 지역에 위치한 하얏트 리전시 푸껫 리조트에서 숙박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쇼핑센터 방문은 총 3회다. 2일차에 팡아만 럭셔리 크루즈 투어와 마사지 1시간 혹은 자유일정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단, 오전 자유 일정을 선택할 시 차량과 가이드, 중식은 포함되지 않는다. 세계10대 쇼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아프로디테 쇼’도 볼거리 중 하나다. 온라인투어의 상품 가격은 78만9000원으로 네 여행사 중 두 번째로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