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발리 전문 랜드로 명성을 쌓아온 클럽 아일랜드가 최근 베트남 최고의 휴양지 나트랑까지 지역을 확장하며 인도차이나 전문 랜드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클럽 아일랜드는 다낭을 잇는 베트남 최고의 휴양지로 나트랑의 시장성을 확인하고 현지에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의 최고급 호텔리조트 그룹사인 빈펄엠파이어스위트와 정식 계약을 맺고 나트랑과 베트남 고원지대인 달랏을 잇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나트랑 세미팩 3박5일부터 비엣젯항공, 베트남항공,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나트랑-달랏 3박5일 패키지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으며 오는 10월31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가장 대표적인 일정으로는 ‘나트랑 세미팩 KE 3박5일’과 ‘나트랑(2박)-달랏(1박) KE 3박5일’을 꼽을 수 있다.
먼저 나트랑 세미팩의 경우 첫 날은 인천공항에서 저녁 8시30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을 이용해 나트랑으로 이동 후 빈펄 엠파이어스위트에서 휴식을 취한다.
둘째 날은 전일 자유 일정으로 워터파크, 놀이공원, 야생동물원 등 빈펄의 상징인 빈펄랜드 관람 및 체험이 진행된다.
셋째 날 역시 전일 자유일정으로 호핑투어, 양베이 관광, 원숭이 섬 등 추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넷째 날에는 담재래시장, 포나가 참사원, 롱선사 등 나트랑 시내관광과 함께 두 번의 쇼핑 일정을 진행한다.
나트랑-달랏 3박5일 상품의 경우 나트랑 세미팩과 첫 날 및 둘째 날 일정은 같으며 셋째 날에는 전용차량을 이용해 달랏으로 이동한 후 달랏 역, 죽림선원, 다딴라 폭포 등을 둘러본다.
마지막 관광 일정이 진행되는 넷째 날에는 랑비앙, 항응 크레이지 하우스, 바오다이 황제 별장 등 달랏 관광을 이어간다. 이후 나트랑으로 이동해 시내관광 및 쇼핑을 즐기고 저녁식사 후 밤 비행기를 이용해 한국으로 돌아온다.
변준호 클럽 아일랜드 소장은 “기존 나트랑 전문 랜드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고 현지 한인 가이드를 채용하는 등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8명 이상 모객 시 출발이 가능하도록 인원 제한에 대한 부담을 대폭 낮춘 점도 클럽 아일랜드만의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안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