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지난 2014년에 출시한 ‘비즈니스를 위한 에어비앤비’의 명칭을 최근 ‘에어비앤비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변경하고 에어비앤비만이 선사할 수 있는 현대적이고 독특한 업무 환경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25만 개 이상의 기업이 ‘에어비앤비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가입했으며 현재는 70만 개 이상의 기업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27만5000개 이상의 기업이 자사 출장 관리를 위해 에어비앤비와 직접 협업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예약 건수도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서 2016년까지 ‘에어비앤비 비즈니스 프로그램’ 예약건수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의 예약건수가 다시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에어비앤비 비즈니스 프로그램’ 수요의 성장과 더불어 출장의 형태에 흥미로운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년 전 에어비앤비를 통한 출장 여행의 경우 평균 숙박 기간이 6박 이상이었음에 반해 ‘에어비앤비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최근 평균 숙박 기간은 3박 또는 그 이하로 분석됐다.
지난 1년 동안 기록된 ‘에어비앤비 비즈니스 프로그램’ 상위 목적지로는 런던, 파리, 로스앤젤레스, 뉴욕,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등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토론토,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시드니, 워싱턴 D.C.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에어비앤비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출장 경로(출발지와 여행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년간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경로로 뉴욕~로스앤젤레스가 1위를, 멜버른~시드니 구간이 2위를, 런던~파리가 3위를,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가 4위를, 뉴욕~보스턴이 5위를 차지했다.
‘에어비앤비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을 분석한 결과 대기업(직원 5000명 이상) 이 40%의 비중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직원 1~250명)이 40%를, 중견기업(직원 251~5000명)이 나머지 20%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에어비앤비 비즈니스 프로그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기업 군으로 확인됐다.
‘에어비앤비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irbnbforwo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