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박2일 요금보다 저렴한 해외 골프상품이 출시됐다. 가자골프를 운영 중인 예은항공여행사는 가고시마현 기리시마 지역과 미야자키현에서 1박2일간 36홀 라운딩이 가능한 40만 원대 초특가 골프상품을 선보인다. 1박2일과 더불어 3박4일, 5박6일 상품까지 다양한 온천&골프 상품을 2018/2019 동계시즌에 출시했다.
이들 지역의 특징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 아니라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 할지라도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때가 극히 드물어 연중 골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큐슈 최남단 가고시마현에 속한 기리시마는 일본 최고의 온천 수질을 자랑하는 곳으로 유명한 온천 마을이 있어 라운딩 후 온천으로 피로를 풀 수 있다. 예은항공여행사가 선보이는 남 큐슈 지역의 가고시마/기리시마와 미야자키 온천&골프상품을 소개한다.

 

<류동근 국장> dongkeun@gtn.co.kr

 

 

리젠트 미야자키C.C
기리시마산 대자연…전나무 숲 이색적
지난 1992년 7월 개장했으며 기리시마 국립공원과 인접한 미야자키현의 축복 받은 기후와 풍부한 자연을 배경으로 조성된 기품 있는 골프장으로 알려져 있다. 18홀/6821야드/72파 규모의 코스로 시니어 슈퍼스타라는 ‘트레비노’가 코스를 설계했다.
기리시마 연산 바위자락, 타카치호 봉우리의 웅대한 자연을 갤러리로 삼아 1년 내내 최고의 컨디션으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전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코스 레이아웃은 골퍼들로부터 찬사를 일으키게 한다. 이 골프장은 초급자부터 상급자에 이르기까지 골프의 묘미를 체감 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 설계돼 있다. 클럽하우스는 아늑하고 격조 높은 인테리어와 품격 있는 서비스를 갖추고 있어 이 곳을 방문하는 골퍼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가고시마 국제C.C
사쿠라지마 봉우리 감탄…다이나믹한 골프
활화산인 사쿠라지마의 봉우리를 감상하며 라운딩을 할 수 있는 골프장이다. 100만 평방미터의 광활한 부지에 골프장을 조성해 사계절 온난한 남국의 대자연을 맛 볼 수 있다. 또한 지형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레이아웃이 골퍼들에게 여유있는 개방감과 스릴 넘치는 플레이를 하게 만든다.
18홀 6276야드/72파 규모로 골프코스의 거리는 대체적으로 짧은 편이다. 각 홀마다 벤트 그라스와 고려잔디 두 개의 그린으로 조성돼 있다. 국내골퍼들이 많이 찾는 겨울철에는 벤트 글라스를 사용하며 그 외의 계절에는 고려잔디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온천&골프 상품가자골프를 운영하고 있는 ㈜예은항공여행사(대표 김수호)에서는 기리시마/미야자키 온천&골프 상품을 다양한 일정으로 라운딩 할 수 있도록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가고시마현 중심에 위치한 기리시마 온천마을 내 ‘기리시마 캐슬 호텔’에 투숙한다. 라운딩 후 피로를 온천욕으로 풀고 80여 가지의 음식으로 준비된 바이킹 뷔페도 골퍼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한다.

 

이 상품의 경우 기리시마 온천마을 옆에 위치한 미야자키 현 내 최고의 리젠트 미야자키C.C와 가고시마현 내 오랜 전통을 지닌 가고시마 국제C.C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스타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미야자키공항이나 가고시마공항을 통해 다양한 일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상품가는 주중 1박2일(36홀) 49만9000원부터 5박6일까지 고객의 입맛에 맞게 구비돼 있다.

 

이 상품은 항공료, 유류할증료, 각종 TAX, 호텔료, 그린피, 카트피 등 골프에 필요한 비용이 모두 포함 돼 있다. 캐디를 선택해 라운딩을 하지 않는다면 중식 비용만 준비하면 된다.

 

문의: 02)365-8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