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Opinion
제1248호 2026년 05월 04 일
  • [전문가브리핑] 1년 1 해외여행의 시대, 라멘 한 그릇 위해 일본 가는 신 여행 풍속도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8-09-03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에디터 사진

 

여름휴가 성수기가 기록적인 폭염과 함께 물러가고 모처럼의 연휴를 손꼽아 기다리게 하는 9월이 왔다. 사실 연휴 특수를 노리기에 하반기 여행 업계의 분위기는 마냥 밝지만은 않다. 올해 추석은 연차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5일에 불과한 데다 경제 침체, 자연재해까지 발생하며 여행 소비 심리가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의 열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한국여행업협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해외여행 횟수가 연평균 1.1회라고 하니 한 해에 최소 한 번은 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는 셈이다. 먼저, 올 추석에 앞서 원스톱 여행 솔루션 카약 한국 사용자의 검색 트랜드를 살펴보니 방콕, 다낭, 오키나와 검색률이 지난해 대비 각각 11%, 45%, 26% 늘며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리고 접근성이 높고 짧은 기간 내 다녀오기 좋은 근거리 여행지가 상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체 10곳 중 4곳이 오사카, 후쿠오카 등의 일본 여행지였다. 또 눈에 띄는 점은 과거보다 특별한 계획 없이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른바 ‘즉행족’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막판에 항공권 등을 예매한 카약 이용자가 지난해 대비 200%가 증가한 바 있다.

 

 

또 올 초 카약 이용객 검색량 추이를 보면 소위 ‘밤도깨비 여행’ 추세와 맞물려 주말을 끼고 2박 3일간 짧은 여행을 가고자 계획했던 사람들이 지난해 대비 303%나 늘어났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특히 근거리 여행지를 중심으로 LCC 노선이 확대되고, 혼자서 자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혼행족’ 증가 추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제, 라멘 한 그릇을 위해 주말에 일본을 간다는 말이 더는 과장만은 아니다.

 

 

이 같은 추이를 반영해 최근 카약은 데스크톱 이스케이프(Desktop Escape)를 출시했다. 데스크톱 이스케이프는 94곳 여행지 사진을 사용해 MAC·Windows PC 바탕화면의 배경을 자동으로 랜덤 교체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화면 상단에는 해당 여행지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가장 가까운 공항 기준 3개월 내 가장 저렴한 항공권 가격이 표시된다.

 

 

‘이스케이프(Escape)’ 버튼을 누르면 카약 항공권 검색 결과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말 그대로 훌쩍 떠나는 여행 계획에 제격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카약 데스크톱 이스케이프는 일과 대부분을 함께하는 데스크톱 배경화면을 더욱 생기 있게 만들어주면서도, 잘 몰랐던 새로운 여행지를 발견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인들에게 해외여행은 이미 일상 속 깊이 뿌리를 내렸다. 1년 1 해외여행의 시대, 여행 업계에서는 이러한 트랜드를 받아들이며 어떤 서비스를 내놓을지 지속해서 지켜볼 일이다.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