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개르트너(Wolfgang Gärtner) 독일 작센 주 관광청 마케팅 이사가 작센 주의 가장 최근 소식들과 디저트에 관련된 흥미로운 역사이야기를 가지고 방한했다.
그는 작센 주의 도시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뿐만 아니라 건축, 예술, 음악, 종교, 산업과 관련 있는 기념일과 페스티벌을 소개하는 동시에 유럽의 위대한 역사를 간직한 지역에서의 진정한 체험이라 불리는 ‘비아 로만티카’ 테마 루트를 소개했다.
기존 테마 루트에 브루어리가 포함된 ‘인톡시카’, 바우첸의 공룡월드가 있는 ‘파밀리아’, 리본 직물 박물관이 있는 ‘인더스트리아’,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컬쳐라’, 50개의 교회와 박물관이 포함된 루트인 ‘칠레시아’ 새로운 5개를 추가로 설명했다. 그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칠레시아’를 가장 추천한다고 전하며 4일 동안 다른 지역을 방문하며 진행되는 ‘드레스덴 데이트립’도 추천했다.
그는 “다가오는 2019년에는 드레스덴 로얄 팰리스 오픈과 더불어 바우하우스 100주년을 기념해 숙박할 수 있는 경험까지 즐길 수 있으며 올해는 쾨니히스타인 요새 박물관 확장, 츠빙어 박물관 오픈, 챔버 오페라 재오픈 같은 이벤트들이 우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크리스트스톨레’라는 크리스마스 시기에 먹는 케이크를 직접 현지에서 가져와 소개하며 디저트에 관한 흥미로운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한국에서 작센 주를 방문하는 성장률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는 지난 2010년에 비해 37.8%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으며 숙박일수 또한 30.8% 늘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