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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4호 2024년 12월 02 일
  • [랜드]스파이시스, TK 북아프리카 연합상품 출시

    ‘알제리, 튀니지 문화탐방 9일’, 까뮈와 한니발 장군의 만남



  • 김미현 기자 |
    입력 :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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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아프리카·중동 투어 전문랜드 스파이시스가 알제리와 튀니지를 둘러보는 북아프리카 TK연합 상품을 출시했다.

 

 

대폭 줄어든 여행일정과 알제리의 주요 관광지를 심도 있게 둘러볼 수 있는 것이 본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보통 13일 내외, 길게는 17일의 일정으로 튀니지를 비롯한 주변 3~4개국을 둘러보는 것이 기존 북아프리카의 패키지 상품의 여행 패턴이었으나 여행 일정을 9일로 과감히 줄이고 여러 가지 정치 이슈로 여행이 어려웠던 알제리의 주요 관광지를 꼼꼼히 둘러보는 일정으로 마련했다.

 

 

한결 가벼워진 여행 일정은 시간과 비용적인 부담을 줄여 그간 장년층에 국한됐던 아프리카 상품의 주요 소비층을 40~50대 중·장년층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테러와 납치 등 빈번한 정치적 이슈로 제대로 여행할 수 없었던 알제리는 사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제대로 된 관광 목적지다.

 

 

아프리카 북쪽 모로코 옆, 지중해에 면해 있는 알제리는 로마와 비잔틴 제국, 아랍 무슬림, 스페인, 오스만 터키, 프랑스까지 다양한 민족의 점령과 지배를 받아온 나라다. 모스크도 있지만 성당도 있고 여러 가지 건축물들이 프랑스, 스페인, 이슬람 양식들이 혼재돼 있다. 이슬람 문화가 정신세계를 지배하며 프랑스 문화가 사회제도 속에 정착된 복합적인 문화 전통을 지니고 있다. 세월이 지나며 각각의 문화가 켜켜이 쌓여 이 나라의 독특한 색깔을 만들어 냈다.

 

 

에디터 사진

 

 

본 연합 상품은 알제리~튀니지 구간을 육로로 이동하는 상품과 항공을 이용한 상품으로 두 가지다. 알제리 3일, 튀니지 4일 체류로 관광 일정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알제리의 국경도시 안나바에서 튀니지 함마메트로 이동하는 육로 상품과 달리 항공 이동상품은 콘스탄틴에서 출발해 안나바와 두가 관광이 빠졌다. 대신 항공이동으로 번 시간 동안 콘스탄틴 신시가지 관광이 가능하다.

 

 

알제리의 관광은 수도인 알제(무명 용사의 기념비와 아프리카의 성모 대성당, 구시가지 카스바)와 콘스탄틴(에미르 압멜카델 모스크와 시디엠시드 다리), 안나바(성 어거스틴 교회, 두가 로마유적지)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마련됐다.

 

 

튀니지의 여행일정은 짧은 시간이라도 가능한 튀니지를 모두 둘러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함마메트에서 시작한 일정은 엘젬-가베스-마트마타-두우즈-토제우르-가프샤-카이로우안-수스를 거쳐 다시 튀니스에서 마무리된다.

 

 

튀니지의 사막 입문도시인 두우즈에서는 낙타를 타고 사하라 사막의 일출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육로 이동상품은 옵션으로 이용가능)

 

 

알베르타 까뮈의 고향으로 그의 대표작품 ‘페스트’의 무대가 되었던 알제리와 한니발 장군의 고향으로 세계문화유산 지정이기도 한 튀니즈 문화를 탐방하는 연합상품, ‘신비의 북아프리카 알제리, 튀니지 문화탐방 9일’은 KRT, 꿈꾸는여행, 레드캡투어, 여행박사, 웹투어, 롯데관광, 롯데 JTB에서 함께 판매한다. 출발일은 2018년 11/15(목), 12/13(목), 2019년 1/3(목), 2/14(목), 3/14(목), 4/10 (수)로 총 6회다.

 

 

<김미현 기자> julie@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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