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으로, 에디오피아항공 이용 ‘8일’ 일정
이동시간 줄여 핵심관광지만 알짜 여행
빅토리아 폭포+케이프타운+사파리체험
최근 시즌을 앞둔 아프리카 여행상품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간 전문 여행사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했던 이른바 특수지역 상품들이 항공 노선의 다양성과 상품 일정의 축소화 등으로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실제로 일정과 비용의 부담으로 TV 홈쇼핑 상품으로 꺼려왔던 아프리카 여행상품은 2016년 GS에서 최초 방송 된 이후 매년 홈쇼핑을 통해 아프리카 상품을 판매 하는 여행사가 2배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홈쇼핑을 통한 아프리카 상품의 출시는 특수지역 상품의 대중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3년 전부터 아프리카 상품을 개발, 판매해 온 유럽 전문 랜드사 ‘유럽으로’가 에티오피아 아프리카 연합상품, ‘빅토리아 폴스 + 케이프타운 8일’ 상품을 출시했다.
아프리카로 가는 가장 빠른 항공편을 이용, 이동시간을 줄인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상품 가격도 타 항공의 경유 편을 이용하는 상품과 큰 차이가 없어 매력적이다.
아디스아바바를 허브 공항으로 하는 에티오피아 항공은 지난 6월부터 기존 인천~홍콩~아디스아바바 노선을 일본~인천~아디스아바바 직항노선으로 변경 운항하면서 인천 출발 여행객에게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전의 홍콩 경유 노선에 비해 5시간이나 단축, 한국에서 아프리카까지 10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금요일(혹은 수요일) 퇴근 후 출발하고 다음 주 금요일(혹은 수요일) 도착하는 8일 일정의 동 상품은 1주일 휴가로 직장인도 아프라카 여행이 가능케 했다.
유럽으로 관계자는 “인천~아프리카 직항 노선이용으로 유럽 가는 일정으로 아프리카도 여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상품이 아프리카 여행의 대중화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토요일 새벽 한 시 출발하는 상품은 아디스아바바를 경우, 동일 낮 12:15분 빅토리아 폴스에 도착, 바로 아프리카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빅토리아 폭포(2)-케이프타운(3)-아디스아바바(1)관광일정으로 구성됐으며 빅토리아 폴스~케이프타운 구간도 항공 이동으로 이동 시간을 줄였다.
도착 첫째 날과 둘째 날 빅토리아 폭포 짐바브웨와 초베 국립공원의 사파리 체험까지 마치고 셋째 날 케이프타운으로 이동한다. 케이프타운 일정에는 테이블산 케이블카 탑승을 비롯한 케이프타운 시내관광과 체스만스 피크 드라이브, 물개섬과 아프리카 자카스펭귄 서식지인 볼더스 비치 관광이 포함돼 있다.
다시 아디스아바바로 이동한 6일째에는 국립 박물관과 삼위일체 대성당 관광을 비롯 전통 민속 디너쇼를 관람할 수 있다.
타 상품에서 불가능했던 아디스아바바 관광이 포함 상품을 차별화 했다.
한편 유럽으로는 8일 상품에 케냐(나이로비, 나이버샤, 마사이마라)관광을 추가한 11일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나이로비와 나이버샤, 마사이마라 관광으로 구성한 케냐 일정은 각 지역의 국립공원과 박물관 및 식물원을 둘러보게 된다.
걸어서 사파리를 할 수 있는 나이버샤호 국립공권과 캐냐의 대표적인 사파리, 마사이마라 국립공원, 케냐 전통식 야마초마 및 캣츠 사파리와 영화 ‘아웃오브 아프리카’의 배경이 되었던 카렌브리스 박물관과 야생동물의 생태와 사육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세워진 지라프 센터를 방문한다.
ET 아프리카 연합상품은 자유투어, 인터파크, 노랑풍선, 웰리브투어, 여행박사, 온누리투어가 함께 판매하며 10월 이후 출발 가능하다.
<김미현 부장> julie@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