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10주년이라는 시간 안에는, 친절하고 혁신적이기까지 한 에어비앤비의 호스트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게스트들을 맞는 새로운 방법에 대해 연구했으며 호스트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인해 게스트가 선택할 수 있는 숙소의 폭도 많아졌다.
△최초의 ‘집 전체’ 숙소
사진작가인 사라 프랑스(Sara France)는 방 하나가 아닌 집 전체를 등록한 첫 호스트가 됐다. 이러한 과정은 사라가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하기도 했다.
△최초의 ‘독특한’ 숙소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 외곽 앱토스에 위치한 버섯 돔 통나무집은 2009년 7월에 에어비앤비에 처음으로 등록됐다. 등록 이후로 나무로 둘러싸인 키티 므라시(Kitty Mrache)의 이 돔 로프트는 1100개 이상의 후기를 보유하고 있다.
△최초의 열린 숙소
태풍 샌디가 뉴욕을 강타했을 때, 일부 주민들을 대피해야 했고 장시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도 있었다. 셸 마티네즈(Shell Martinez) 피해주민을 돕기 위한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에어비앤비에 브루클린 로프트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등록했다.
△최초의 다인실
다인실은 에어비앤비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와 조 게비아(Joe Gebbia)는 10년 전에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라우쉬 스트리트(Rausch Street) 아파트의 거실에서 에어베드 3개로 에어비앤비를 시작했다. 오늘날 다인실은 저예산으로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서로 소통하는 훌륭한 옵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최초의 개인 섬
다인실 또는 개인실보다 공간이 크고 확실한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숙소를 선호하는 게스트들을 위해 잭 솔로몬(Jach Solomon)은 2010년 2월에 개인 섬을 등록했다. 미국 코네티컷의 주도 하트포드 외곽 20마일에 위치한 호수 가운데 5에이커 규모의 개인 섬은 5개의 별채와 한 개의 메인 주택, 총 19개의 침실이 있다. 각각의 주택은 개별 부두가 있으며, 워터프론트 데크, 보트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에어비앤비에는 1400개 이상의 개인 섬이 숙소로 등록돼 있다.
△최초의 개인실
워싱턴 D.C.에서 헤더 푸패백(Heather Pupavac)은 2008년 12월에 에어비앤비 최초의 개인실을 등록했다. 에킹턴 지역에 위치한 그녀의 빅토리아 로우하우스의 게스트 룸은 퀸사이즈 침대, 개인 욕실, 세탁기/건조기, 깨끗한 침구와 타월, 다양한 가이드북을 갖추고 있다.
△최초의 부티크 호텔 전체
올해 초, 호주 시드니의 리틀 알비온 게스트 하우스는 에어비앤비에서 단일 숙소로 예약할 수 있는 첫 번째 호텔로 등록됐다. 새로이 단장한 35개의 방을 갖춘 게스트하우스는 시드니 교외 지역의 멋진 서리 힐즈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