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4번 게이트에 마련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LCC 최초로 공항 라운지를 지난 20일 오픈했다.

에어부산은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 4번 게이트 3층에 204㎡(약 62평) 면적의 전용 라운지인 ‘AIR BUSAN LOUNGE’(이하 에어부산 라운지)를 마련했다. 약 6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에어부산 라운지는 심플하고 실용적인 감성의 ‘스마트한 여행의 시작’을 콘셉트로 디자인됐으며 개인 독립공간과 가족 단위의 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국내 항공사 라운지 최초로 빈백(beanbag)이 비치된 좌식 구조의 오픈 공간도 마련됐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및 무선 충전이 가능한 좌석도 비치하여 출발 전 스마트 기기로 여행지 정보를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각종 다과 및 샌드위치, 음료 등 다양한 식음료도 라운지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부산의 지역 특산물인 어묵류와 기장 미역 수프도 제공된다.

에어부산 라운지는 에어부산의 부산 출발 국제선 앞좌석 구매 손님에 한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향후 이용 가능 대상을 늘려갈 방침이다. 유아의 경우 무료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