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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4호 2024년 12월 02 일
  • [랜드] 인터컨티넨탈 발리 리조트만의 매력으로 승부수 띄울 것

    ‘마타하리’ 통한 한국시장 재공략



  • 김미현 기자 |
    입력 : 2018-09-20 | 업데이트됨 : 33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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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사진

 

인도네시아 전문 랜드, 마타하리에서 만난 에나는 다소 상기된 모습이었다.

 

 

체제 변화를 꾀하는 첫 번째 세일즈 출장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간 한국 GSA (HNM)를 통해 한국시장을 운영해왔던 인터컨티넨탈 발리 리조트는 한국 사무소를 접고, 인도네시아 전문랜드 마타하리와 하나투어를 통해서만 호텔 룸을 공급한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대대적인 호텔 리노베이션은 이제 오른 쪽 윙만을 남겨 놓은 상태로 90% 이상 마무리 됐다. 25년 만에 새롭게 탈바꿈한 호텔이 새시대의 새로운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짐바란 해변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발리 리조트는 최근 늘어나는 개별여행객들의 니즈에 가장 부합하는 숙소다.

 

 

한국 시장에서 발리가 허니무너들의 목적지로 인식되던 시절, 누사두아 단지 안에 있는 세계적인 체인 호텔들의 호시절은 지난 듯하다.

 

 

관광객들만 북적이는 관광단지 안의 숙박시설보다는 현지인들의 생활 문화를 경험할 수 있고 다운타운과의 접근성이 높으며 일정기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도 높은 체인 숙박 시설을 개별 여행객들은 선호한다. 서동환 마타하리 투어 소장은 “발리를 여행하는 한국인 중 개별 여행객들이 이미 50%를 육박한다”며 발리 여행의 새로운 트랜드를 설명했다.

 

 

실제로 B2C 대상 브랜드 ‘클럽 발리’를 운영하기도 하는 마타하리는 이 채널을 통해 여행객들의 트랜드를 분석하고 또 상품에 반영하며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대세는 꾸따, 스미냑, 짐바란으로 바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선셋이 아름다운 짐바란은 밤문화를 즐기는 젊은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짐바란에도 경쟁 호텔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25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인터컨티넨탈 발리 리조트가 경쟁 우위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한국 여행객들이 체인 호텔 선호도가 높다고 들었습니다. 짐바란에는 로컬 브랜드 호텔에 많으니 상대적으로 경쟁 우위에 있습니다.(웃음) 인터컨티넨탈 체인 호텔에 대한 한국인들의 기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터컨티넨탈 발리 리조트에서는 기대 이상의 인터컨티넨탈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리노베이션 작업이 완전히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서비스대비 가격 경쟁력도 높은 상태다.

 

 

베이직 스탠다드(리조트 클래식)보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서비스(싱아라자 룸)로 가격과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싱아라자 룸(Singaraja Room)의 크기는 49㎡로 인도네시아의 혼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인테리어와 24시간 싱아라자 투숙객 전용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김미현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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