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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종합] 유럽 가기 좋은 길… 지역별 베스트 항공노선

    서유럽 TK / 동유럽 LO / 북유럽 SU



  • 김미현 기자 |
    입력 : 2018-10-01 | 업데이트됨 : 40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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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환승시간 포함 이동경로·투입항공기 고려

 

 

유럽시장의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2017년 추석연휴기간 유럽을 찾은 여행객은 전체 해외여행객의 13%를 차지하며 최대호황시장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계속되는 항공사들의 유럽 지역 신규 취항은 유럽시장의 열기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각 항공사의 신규 취항으로 노선이 다양해지면서 유럽 패키지 상품도 일정의 변화를 꾀하기 시작했다.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와 함께 유럽 4국의 목적지였던 영국의 자리를 독일이 대신하는가 하면, 모스크바 일정을 포함한 북유럽 상품이 새롭게 등장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인/아웃(도착/출발)지역과 이용 항공사를 달리할 수 있게 되면서 유럽 상품의 다양화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일례로 프랑스와 스위스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서유럽 3국의 패키지 상품도 이용 항공사에 따라 현지 여행시간이 많게는 20시간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한다.

 

 

연일 빠지지 않고 홈쇼핑 채널에 등장하는 유럽 지역 패키지 상품의 종류가 수십가지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여행하는 지역의 직항 노선을 이용하는 것이지만 비용을 감수할 수 없다면 경유항공편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경유 항공편이 한 두 편이 아니니 결정이 쉽지 않다. 이에 본지는 유럽 각 지역별 최적의 항공노선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베스트 항공노선 선정은 환승시간을 포함한 목적지까지의 비행시간, 여행지역의 이동 경로 및 시간과 투입되는 항공기 등을 기준으로 했다.

 

에디터 사진

 

직항 운항노선을 제외하고 각 지역 상품(패키지 기준)의 베스트 경유 항공편은 서유럽 터키항공, 동유럽 폴란드항공, 북유럽 러시아항공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서유럽 3국의 패키지 상품은 파리로 입국해 로마에서 출국하는 패턴이 일반적이다. 로마 인(in) 파리 아웃(out)으로 일정을 잡을 수도 있지만 파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볼거리가 많고 체류시간이 긴 이탈리아에서 출국하는 일정이 여행객들에게 더욱 선호도가 높다. 이를 감안하면 인천-파리 직항노선을 운항하는 프랑스 국적기도 그리 선호도가 높은 일정은 아니다. 로마 일정까지 마치고 다시 파리를 경유해 인천으로 이동해야 하는 만큼 현지 체류시간이 그만큼 짧아지기 때문이다.

 

 

인천-파리, 인천-로마 구간을 운행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행시간 및 현지 체류시간 확보 부분에서 경쟁력이 높지만 운임이 문제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패키지 가격을 맞추기가 힘들다. 유럽 내 다양한 노선을 운행 중이며 투입 항공기 부분에서도 단연 앞서는 카타르, 에티하드, 아랍에미레이트 등의 중동 캐리어들도 있지만 인천 출발이 대부분 늦은 밤인데다가 돌아오는 일정도 경유지인 중동 출발이 대부분 오전이어서 유럽에서의 마지막 날에는 전혀 관광이 불가한 것이 단점이다.

 

 

반면 전 세계 가장 많은 지역에 운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터키 항공은 유럽 내에서도 다양한 노선을 자랑, 인/아웃을 달리하는 스케줄도 가능하며 경유지인 이스탄불에서의 출, 도착 비행편의 선택 폭도 넓어 경유 항공스케줄로서는 단연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유럽 패키지 상품에서는 지난 2016년 인천-바르샤바 취항을 시작한 폴란드 항공이 새로운 해결사로 떠올랐다. 독일을 중심으로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를 여행하는 일정으로 마련됐던 동유럽3/4국 상품은 2016년 폴란드항공의 등장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

 

 

동유럽 패키지 상품에 독일을 대신해 바르샤바가 목적지로 등장한 것. 폴란드 크라카우와 비엘리치카 여행까지 마치고 부다페스트로 이동하는 시간은 두 시간 남짓으로 국가간 이동시간도 줄였다. 1년 내내 다양한 전시회가 진행되는 독일은 시즌마다 좌석 수급과 천정부지로 치솟는 항공요금이 문제였으나 바르샤바가 두 가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했다.

 

 

오랜 기간 핀 에어 이외에 대안이 없었던 북유럽 패키지상품도 러시아항공의 취항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4국 9일의 대표적 동유럽 상품에 러시아 관광 2일을 추가해 12일 일정으로 마련했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러시아 일정을 마치고 헬싱키까지는 육로로 이동(약 6시간)하지만 북유럽 일정을 모두 마친 후 코펜하겐에서는 모스크바를 경유, 인천으로 도착한다.

 

<김미현 부장> julie@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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