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탑산업훈장, 이종문 메이필드호텔 대표이사?
‘철탑’은 백창곤 대구컨벤션뷰로 대표이사

‘제45회 관광의 날’을 기념해 권희석 하나투어 부회장이 동탑 산업훈장을 받는 등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24명에게 산업훈장을 비롯한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관부)는 지난달 27일 국립중앙 박물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도종환 문관부 장관,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주한 외교사절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은탑 산업훈장을 포함한 훈장 5명(은탑 1명, 동탑 2명, 철탑 1명, 석탑 1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11명에게 훈·포상이 주어졌다.
은탑 산업훈장에는 이종문 메이필드호텔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이 대표는 2003년에 설립된 메이필드호텔을 국내 독립 브랜드 5성급 호텔로 현재까지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 왔다.
국제 주요 행사 및 회의를 유치해 외화 벌이는 물론, 매년 약 100명을 신규로 고용해 청년 취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은탑 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동탑 산업훈장은 권희석 하나투어 수석부회장이 수여받았다.
권 부회장은 1996년 하나투어를 공동창업한 후 재무관리 분야의 최고 책임자로 일하며 2000년 하나투어를 여행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또한, 매월 경영실적을 대외적으로 공시하는 등 투명한 IR 활동을 전개해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여행업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의 산업화를 앞당겼다.
권 부회장은 “동탄 산업훈장이라는 큰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한국 관광업계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철탑 산업훈장을 수훈한 백창곤 대구컨벤션뷰로 대표이사는 47년간 국제회의 업계 등 다양한 관광업에서 종사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엑스코(EXCO) 등에서 재직해 17년 동안 국제회의 유치 498건, 개최 505건을 지원해 한국 마이스(MICE) 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석탑 산업훈장에는 이현애 아주인센티브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여성 대표로서 구미주 인바운드 시장을 개척해 시장 다변화에 기여했다.
산업포장은 임진홍 샬레코리아 대표이사 등 2명이 여행업과 지역협회 분야에서 수여받았다.
대통령표창에는 코레일관광개발 등 6개의 단체 및 개인에게 표창장이 주어졌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문보국 레저큐 대표이사, 장승재 DMZ 관광 대표이사, 곽창용 에어부산 주식회사 상무가 선정됐다. 이 세 사람은 기존의 관광 아이템에 머무르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국관광공사 사장 표창에는 총 40명이 수상됐다. 수상자 가운데 김효진 자유투어 차장은 “권위 있는 행사에 뜻깊은 상을 수상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일이 비단 회사의 발전 뿐만이 아니라 나아가 대한민국 관광산업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석 기자> lws@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