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Focus
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종합] 여행사 고객관리·인건비 절약 ‘일석이조’

    INTERVIEW 홍지윤 네스트로 ERP 대표



  • 이원석 기자 |
    입력 : 2018-10-08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중소여행사 맞춤’, 편리하고 실속있는 시스템

에디터 사진

고객관리와 인건비 절감 등 여행사업무에 최적화된 시스템이 개발돼 중소여행사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네스트로 ERP(대표 홍지윤)는 기존 리스크가 큰 중소여행사의 영업방식을 벗어나 편리하고 실속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행사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

 

 

중소여행사들의 업무는 고객들의 예약관리와 정산, 여행일정부터 여행을 끝마칠 때까지 모든 업무를 사람의 손으로 이뤄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특히 중소여행사는 인건비에 부담을 느끼는 강도가 다른 업종보다도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이를 전담하는 직원은 많은 업무량으로 인해 자주 이직을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이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예약관리부터 고객관리, 매출 전표를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는'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프로그램이 여행시장에 선보였다.

 

 

네스트로 ERP는 내부 영업 파트와 직영으로 운영하는 지점 통합관리, 협업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이미 실무에서 검증된 안정적인 프로그램이라는 것과 자체개발 프로그램으로 ERP 개발비가 없어 저렴하게 공급되며 현재 여행사의 운영 환경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최신 서버를 가산디지털단지 LG CNS (주)가비아에 설치함으로서 서버운영에 최적화를 이뤘고 ‘메인 ERP 서버’ 외에 ‘백업 ERP 서버’를 추가로 설치해 시스템 장애시 최단 시간에 대체 운영 가능하다. 네스트로의 ERP 프로그램은 회원사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무료로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며 새로운 기술을 통해 업무에 효율성을 높이고자 ERP에 꾸준히 적용해 제공된다.

 

 

홍 대표는 “ERP는 기업이 고객 관리, 회계, 인사, 정산 등 업무에 필요한 종합 시스템으로 네스트로 ERP는 여행사 업무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 여행사들 중에는 여전히 매출 및 예약관리를 엑셀 파일로 하거나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예약관리 시스템을 사용하는 곳이 태반”이라고 밝혔다.

 

 

그는 “엑셀이나 무료 ERP의 경우 분실이나 훼손의 리스크가 너무 크고 체계적인 매출 관리와 고객 관리가 어렵다”며 “예약일로부터 손님이 여행을 떠나기 까지 항공, 호텔, 여권 정보 입력 등 해야 할 일이 많은데 네스트로의 ERP 프로그램은 고객관리부터 회계, 전표, 예약관리에 필요한 인보이스, 확정서, 견적서, SMS·메일 발송 등 여행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RP를 개발한 이유에 대해 “아내가 1992년부터 여행사 대리점을 운영하는데 있어 매일 장부를 들고 영수증과 대조하는 식의 페이퍼 업무에서 오는 실수나 분실, 훼손의 위험이 너무 커 보였다”며 “아내가 사용하기 편리하게 ERP 시스템을 만들기 시작했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현장에서 실질 적으로 필요한 것과 불편한 것을 바로바로 듣고 수정하는 작업도 수없이 거치면서 ERP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또한 “네스트로 ERP가 소규모 여행사를 위한 제품인 만큼 많은 여행사들이 이 제품을 사용해주길 기대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원석 기자> lws@gtn.co.kr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