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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4호 2024년 12월 02 일
  • [랜드] 골드클럽, 올겨울 수빅에 주력

    수빅 클락 3박4일 상품 선봬



  • 김미현 기자 |
    입력 :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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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골드클럽(소장 이주면)이 올 겨울 ‘수빅’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간간이 수빅 일정이 포함된 필리핀 여행 상품을 만나 볼 수는 있지만 전 일정 수빅 투어로 마련된 상품은 10여 년 전 인천-수빅 직항편이 중단되면서 자취를 감춘후 10년 만이다.

 

 

1992년까지 아시아 최대 미군 기지였던 수빅은 미군 철수 후 자유무역항과 관광특구로 개발됐다.

 

 

해안을 따라 들어선 고급리조트와 잘 정돈된 도시환경 등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수빅으로 들어서는 진입로를 비롯해 도로 정비가 잘 EHO 있는 편이며 클락과 함께 필리핀 정부가 지정한 경제특구지역으로 지역 내 무기 반입을 법적으로 금하고 있어 비교적 안전하다.

 

 

지형적으로도 앞쪽으로 아름다운 바다와 섬, 뒤쪽으로 울창한 밀림을 가진 이상적인 휴양도시다.

 

 

이주면 소장은 “여러 면으로 가능성이 큰 수빅이 이미 전 세계 여행객들로 포화 상태에 이른 마닐라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수빅에 대한 높은 가능성을 강조했다.

 

 

또 그는 “필리핀 정부가 클락을 필리핀 메인 공항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고려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후 수빅의 빠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다.

 

 

수빅은 클락 공항에서 육로로 40분이면 닿을 수 있다. 교통 체증도 없다. 인천-클락 구간을 운항하는 대부분의 항공 스케줄이 현지 새벽 도착인 것을 감안하면 호텔까지의 이동시간이 짧은 것도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첫 날 일정은 수빅 아일랜드 호핑투어와 나이트 투어로 마련돼 있다.

 

 

오랜시간 군사시설로 사용돼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수빅은 자연환경이 그대로 잘 보존돼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필리핀 전통 방카를 타고 아일랜드 호핑 투어를 즐기고 바다 내음을 맡으며 필리핀 식도락을 즐길 수 있다.

 

 

둘째 날은 좀 더 액티비티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엘카바요로 이동해 승마체험과 삼림욕을 즐긴 후 다시 수빅으로 돌아와 수빅 시내 곳곳을 둘러본다. 썬셋 요트에서의 저녁 식사는 선택 관광으로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날은 클락의 푸닝온천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사륜구동 지프 자동차를 타고 강물을 따라 30분가량 달려가다 보면 용암이 흘러내린 기암절벽이 만들어낸 절경을 만날 수 있다.

 

 

가장 최근까지 활동했던 피나투보 화산 폭발시 만들어진 천연 온천으로 몸안의 노폐물과 독소는 물론 여행의 피로까지 말끔하게 씻을 수 있다.

 

 

한편 현재 필리핀항공과 진에어, 아시아나 항공이 인천-클락 구간 직항 편을 운행하고 있어 보다 쉽게 클락, 수빅 여행이 가능하다.

 

<김미현 기자> julie@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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