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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8호 2026년 05월 04 일
  • [종합] 여행전문 컨설턴트가 되자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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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사람의 건강상태나 병에 대해 상담 또는 치료해주는 의사를 주치의라고 부른다. 금전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주치의를 두고 건강상태를 수시로 체크하고 관리한다. 본인의 생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보니, 주치의에게 투자하는 비용은 그다지 아깝게 생각하지 않는다.

 

 

요즘 키워드 중 하나는 삶의 질 향상이다. 생활소득이 높아지고 점점 더 생활이 윤택해져 여유가 생기면서 여행은 이제 삶의 깊숙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해 있다.

 

 

주치의에게 건강관리 비용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것만큼, 여행경비도 스스럼없이 자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끼지 않는다. 건강관리도 중요하지만 건강할 때 보다 많은 여행경험을 쌓으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공항의 단면이 바로 이러한 이유다.

 

 

여행의 트렌드가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여행사들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겠지만 찬찬히 미래의 먹거리가 무엇인지 고민해 봐야 할 때가 됐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행전문가 입장에서 깊게 생각해 볼 타이밍이다.

 

 

최근 영국의 한 조사연구기관에서 자국민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여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는데, 많은 영국인들이 여행준비가 귀찮다고 대답했다. 특히 연봉 1억원이 넘는 고소득자일수록 절반이 넘는 사람이 휴가계획을 귀찮은 일로 여기고 있었고, 여성보다 남성이 좀 더 여행계획을 짜는 것을 싫어했다.

 

 

또한 고소득자 대부분은 시간적 여유가 없어 여행정보 앱 사용을 꺼린다고 밝혔으며, 2000명 중 400명에 달하는 20%가 휴가계획을 대행해줄 여행사에게 연간회비를 지급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트렌드가 비단 영국인들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여행사가 이들의 수요에 맞는 고품질의 하이앤드 개인여행 계획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다. 어느 한 사람의 여행계획이나 여행에 대해 상담하고 직접 예약까지 해 주는 여행전문 컨설턴트, 즉 여행설계사가 주치의나 보험설계사처럼 조만간 우리의 미래 먹거리로 등장할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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