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동남아시아 전문 랜드 SM 월드투어가 팍세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11월부터 판매에 나선다.
라오스 남부에 위치한 팍세는 참파삭 주의 주도로 캄보디아와 태국의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메콩 강과 세돈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자리한다.
팍세는 동남아에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숨은 유적지 중 하나로 유적 관광과 에코 어드벤처 투어, 때 묻지 않은 자연과 함께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매력으로 각계각층의 여행 니즈를 만족하는 팍세는 전 세계 여행객들이 뽑은 힐링 목적지로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도시 이기도 하다.
패키지 상품으로는 방비엥이나 비엔티엔을 베이스로 잠깐 짬을 내 다녀오는 게 고작이었지만 이번 SM 월드투어의 상품 개발을 통해, 라오스의 주요 목적지로 각광 받게 됐다.
SM 월드투어가 출시한 팍세 상품은 3박5일과 4박6일 두가지 일정으로 라오항공을 이용해 부산에서 출발한다.
비엔티엔으로 입·출국하는 상품으로 에메랄드 불상이 있는 호파깨우사원과 부처의 사리가 있는 탓루앙, 독립기념문 빠뚜사이와 메콩장 야시장, 불상공원 등 여행 일정 앞, 뒤로 비엔티엔 관광이 포함돼 있다.
비에티엔 - 팍세 구간 이동은 항공편을 이용한다. 패키지 상품 일정에 포함된 팍세의 주요 관광지를 살펴보자.
▲볼라벤 고원
(Bolaven Plateau)
해발 약 1500미터의 볼라벤 고원에서는 서늘한 기후와 비옥한 화산토로 인해 최고급 아라비아 커피가 재배된다.
라오스가 자랑하는 최고의 에코 관광지로 불리는 볼라벤 고원의 커피 역사는 프랑스 통치 때부터 내려오며 현재 동남아 최대 규모 아라비카 커피농장을 형성하고 있다. 토질과 기후, 습도 등 아라비카 커피 재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왓푸 사원
(Vat Phou)
7-12세기 전형적인 크메르 족(현 캄보디아)의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동남아시아 건축물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일대는 셰스뜨라뿌라( Shestrapura)라는 고대도시를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은 고고학적 유적들까지 포함한다. 라오스 전통 가정의 모습이나 식민지 시대의 건물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콘 파펭 폭포
(Khon Phapheng Falls)
초당 수백만 리터의 물이 장엄하게 흘러내리는 폭포는 언제나 웅장하고 아름답다. 특히 수량이 많아지는 우기에는 더욱 장관을 이룬다.
매콩 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평가 받는 곳으로 이 지역 대표적인 관광명소이기도하다.
폭포의 많은 수로와 물줄기 사이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낚시와 물고기를 잡는 주민들의 모습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