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목표치 초과 달성
A321 NEO 50대 추가 구매
비엣젯항공의 성장세가 거세다. 9월이 통상적인 여행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비엣젯항공은 올해 3분기 큰 성장세를 보였다.
탑승객 증가, 부가 서비스 및 항공기 세일 앤드 리스백 사업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한 12조7130억 동(약 62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3분기 세전 이익 또한 전년 대비 59% 성장한 1조7090억 동(약 836억원)에 이르렀다.
올해 9월까지 전년 대비 22% 증가한 총 8만9690편의 항공편으로 1688만 명의 탑승객을 수송한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내 시장 점유율을 45%로 끌어올렸다.
한국, 일본, 중국 내 다양한 지역으로 취항하며 가장 많은 베트남 발 동북아시아 국제 노선을 보유한 비엣젯항공의 국제선 매출은 전체 매출의 50%를 초과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에어버스사와 A321 NEO 기종 50대의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규모는 약 65억 달러(약 7조2670억 원)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은 특별히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의 베트남 국빈방문 기간 중에 진행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응웬 티 푸엉 타오 비엣젯항공 최고경영자(CEO)와 크리스찬 쉬어러 에어버스 최고커머셜책임자(CCO)가 참석해 계약서에 서명했고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와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도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