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에어비앤비 트립을 60세 이상의 시니어가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증명하고 있다. 노년의 삶은 간혹 고독, 상실, 사회와 단절과 같은 이미지를 연상케한다. 하지만 에어비앤비 시니어 커뮤니티의 삶은 반대로 보여진다. 트립 성장의 견인차로 시니어가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60세 이상 시니어 호스트와 게스트 모두에서 큰 성장률을 기록했다.
시니어가 진행하는 트립의 수는 지난해 대비 전 세계적으로 약 1100% 증가했고, 60세 이상 시니어가 트립을 예약한 건수는 260% 증가했다.
이처럼 인생의 황금기에 접어든 노년층은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는 독특한 에어비앤비 트립을 통해 노년의 삶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것으로 증명되고 있다. 가장 높은 시니어층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나라는 다음과 같다.
60세 이상 트립 호스트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 △이탈리아 △영국 △일본 △프랑스이며 60세 이상 트립 게스트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다.
60세 이상의 에어비앤비 커뮤니티는 자신의 흥미를 서로 공유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길 즐긴다. 호스트 알프레드와 홍콩 도심에서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구석구석 탐험부터 시작해 호스트 다야미와 하바나의 풍성한 요리 문화를 맘껏 누려보기, 시드니에 거주하는 호스트 필과 떠나는 두뇌 여행, 퀜틴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의 전 스픽이지 양조장에서 라틴 음악의 리듬 마스터 등 다양한 활동이 시니어층에서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