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을 예약하는 것이 단순하면서 가장 값진 경험’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넬슨 앨런(Nelson Allen)<사진> 호텔스닷컴 아시아 태평양 총괄은 지난 16일 ‘호텔스닷컴 한국 론칭 10주년’ 행사에서 호텔스닷컴의 브랜드 히스토리 및 향후 성장 방향성에 대해 말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한국인 18세에서 35세의 밀레니얼 세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행 트렌드 관련 설문조사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타 온라인여행사(OTA)사와 차별화된 점을 묻는 답변에는 “고객니즈를 위해 투자와 리서치 진행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시장에 대해 연구비용 예산을 많이 배정해놓고 있다. 한국은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인 만큼 기술 혁신과 현지화, 소비자 중심적인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넬슨 앨런 대표는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 연구를 중점적으로 하고 시간을 투자할 것이라 말하며 고객의 감성까지도 어루만질 수 있는 AI 기술 향상을 진행 중이며 일부는 현재 실행중이라 밝혔다.
한편, 설문조사를 한 전체 응답자의 78%는 1년에 1회 이상 해외여행을 경험한다고 응답했으며 여행을 떠나는 이유로는 ‘여행이 좋아서(53%)라고 밝혔다.
또한 특별한 숙박 경험을 위한 추가 지불 의향은 92%, 특히 ‘좋은 전망(46%)’에 지불 의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영장, 헬스장 등 부대시설에 대한 추가 지불 의향(24%)보다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을 계획할 때는 인스타그램(43%)과 페이스북(30%)을 주로 쓰며 동네/지역 관련 리뷰 앱(25%)이나 식당 가이드 앱(16%)보다 SNS 활용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보인다고 전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