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항공사의 활발한 유럽 노선 취항과 유럽 현지를 즐기기 원하는 여행객들의 트렌드가 맞물려 한국에서의 유럽 여행시장이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유럽여행 상품을 계획하는 여행사들이 동계 시즌 모객을 위해 다양한 특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이 지난 9월 자그레브로 취항해 한국에서 동유럽으로 가는 동계 시즌 유럽여행의 인기는 예년과 다른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원석 기자> lws@gtn.co.kr
하나투어에서 동유럽의 기본 3개국인 헝가리, 체코, 오스트리아를 보다 실속 있고 여유롭게 관광하는 7박9일 상품을 계획했다. 상품 가격은 출발일 12월1일 기준 265만9900원이며 대한항공을 탑승하게 된다.
비엔나를 시작으로 멜크, 짤츠캄머굿, 할슈타트, 짤츠부르크, 베르히데스가덴, 체스키크롬로프, 프라하, 브르노, 부다페스트 등을 거쳐 다시 비엔나로 OUT하는 일정에는 하나투어 전문인솔자 동행, 인원수에 관계없이 대형버스 (45인승 이상) 탑승 등으로 편안한 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미의 이름으로’ 배경지로 유명한 멜크 수도원, 독일령에 위치한 신비하고 다이나믹한 베르히테스가덴 소금광산, 부다페스트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어부의 요새 등을 관광하는 알찬 일정이 준비돼 있다.
모두투어는 동유럽·발칸 상품을 7박9일 일정으로 계획했으며, NO 옵션 및 30인승 스페셜 리무진 버스를 제공해 편안한 여행을 도모했다. 일정에는 프라하의 명물인 트램 탑승 기회와 볼프강 호수의 수려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잘츠감머구트 유람선, 아름다운 분수와 합스부르크 왕가의 별궁으로 사용된 쉔부른궁전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핵심 지역 관광을 계획했다.
또한,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선상디너, 송어그릴구이, 꼴로네 정식(돼지 무릎살을 이용한 체코 전통방식의 돼지요리), 슈니첼 정식(돈까스와 비슷한 오스트리아 대표 음식), 블레드 전통케익 등 5대 특식을 제공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본 상품은 대한항공을 이용하며 오는 12월1일 출발일 기준 상품가격 304만400원이다.
수험생을 위한 혜택을 내세운 노랑풍선은 예약 시 수험표 사본을 첨부하면 본인을 포함한 여행자 총 4인에게 벨베데레 궁전 옵션(30유로 상당)을 제공하는 상품을 계획했다.
동유럽 4국 8개 도시를 떠나는 일정으로 독일의 로텐부르크, 체코의 프라하,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비엔나 등을 둘러보는 알찬 일정을 제공하며 관람 중 가이드의 말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최신형 수신기를 제공해 보다 완벽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본 상품은 아시아나항공을 탑승하며 출발일 12월1일 기준 154만원으로 총 5회의 쇼핑센터를 방문한다.
롯데JTB의 동유럽 4국 9일 상품은 동유럽 4대 특식 및 프라하의 야경 감상과 체코 현지인들의 삶을 체험하는 2대 스페셜을 포함해 특별함을 추가했다.
일정에는 식음이 가능한 온천수로 유명한 휴양도시 카를로비바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할슈타트, ‘동유럽의 파리’라 불리는 다뉴브강 및 부다페스트 등 동유럽을 구석구석 둘러보는 일정과 총 4회 쇼핑센터를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