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Opinion
제1248호 2026년 05월 04 일
  • [전문가브리핑] 홋카이도 열차타고 유빙 체험



  • 김기령 기자 |
    입력 : 2018-11-26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에디터 사진

 

 

<글 싣는 순서>

1. 대만 우라이(Wulai)

2. 독일 베를린 미술관 여행

3. 아이슬란드 겨울 여행

4. 홋카이도 유빙 열차 여행 & 유빙 체험 여행

 

 

홋카이도 구석구석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특급열차와 관광열차는 드넓은 홋카이도를 효과적으로 돌아보는 수단이자 홋카이도의 숨겨진 곳들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맛있는 명물 도시락과 기차 안에서 파는 군것질도 즐길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유빙 모노가타리호(流氷物語?)는 JR아바시리(網走)역과 시레토코샤리(知床斜里)역 사이를 오가면서 동부 오호츠크 해 연안 바다 위 유빙을 감상할 수 있는 겨울 한정 관광 열차다.

 

 

2월초에서 3월초까지의 딱 한 달 정도만 운행되기 때문에 일부러 이때를 노려 유빙 열차를 즐기는 매니아들도 있을 정도다. 편도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전석 자유석으로 돼 있다. 시레토코샤리역으로 갈 때 가는 도중 기타하마(北浜)역에 10분정도 정차해 하얀 유빙의 바다를 조망하는 전망대를 방문하거나 아바시리로 돌아오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 쇼핑을 하는 등 소소한 재미도 있다.

 

 

열차를 타고 유빙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 모험심 강한 여행객이라면 몬베츠항과 아바시리항에서 운항 중인 쇄빙선을 타거나 바다표범, 북극여우, 사슴, 흰죽지참수리 같은 야생동물도 볼 수 있다. 게다가 유빙워크를 통해 유빙 위를 걸어보고 두꺼운 유빙 아래 바다로 직접 들어가 보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도 있다.

 

 

유빙 여행의 적기는 해마다 차이는 있지만 홋카이도에서 약 1000km 떨어진 러시아 아무르 강 하구에서 1월 하순부터 형성된 유빙은 조류를 타고 홋카이도까지 떠내려온다.

 

 

그렇게 떠내려온 유빙은 동북부 연안을 하얗게 뒤덮기 시작해 2월 중순과 3월 초순 사이에 관측될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바람이나 해류, 기후 등 자연 상황에 따라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유빙이 나타나는 시기를 맞춰 여행을 간다 해도 100% 유빙을 볼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으니 혹시 유빙을 보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는 말자.

 

 

방문 전에 미리 이 지역 기상청 사이트 www.jma-net.go.jp/abashiri/나 유빙 사이트 www.noah.ne.jp/ice/등을 통해 유빙 상황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