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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분석] 10월 국내 인바운드 시장, 너나 할 것 없이 모든 지역 증가



  • 이원석 기자 |
    입력 :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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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하는 매월 주요 현지 관광정책 및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분석함으로써 국내 여행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지난 10월호 관광시장 동향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의 단체관광 금지조치의 기저효과로 인한 중국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일본, 아중동, 구미주 모든 시장의 증가로 전년 대비 31.1% 증가한 152만7832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또한, 한류열풍의 인기와 더불어 저가항공사의 지방공항 활성화 및 외국인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는 DMZ관광이 방한 외래각 증가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이원석 기자> lws@gtn.co.kr

 

중국 중국인 여행객의 압도적인 선박 이용률

중국은 지난해 단체관광 금지조치 시행에 따른 기저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경절(10.1~7) 기간 방한객이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37.6%(10월 총 방문객 수 47만5307명, 이하 생략) 증가했다.

올해 10월 공항 및 항구로 입국한 중국인은 2017년 동월 대비 각각 32.3%, 73.2% 증가했으며, 인천공항과 인천항으로 입국한 중국인이 각각 24.2%, 84.9% 상승했다. 연령별 방한객 현황은 61세 이상 연령층과 30대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3.8%, 49.0%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여성(48.8%)이 남성(25.1%)보다 더 많이 증가했다.

 

일본 한류페스티벌 개최 효과로 일본인 급증

지난해 10월은 추석연휴기간으로 한국을 찾는 일본인 여행객이 감소했다. 이로 인한 기저효과 및 대형 한류 이벤트개최(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10월20일 개막)로 관광객이 급증해 전년 대비 61.7%(29만468명) 증가했다.

항구(58.2%)보다 공항(61.9%)으로 입국한 일본인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인천공항과 부산항으로 입국한 일본인이 각각 71.6%, 52.8% 증가했다.

모든 연령층이 증가한 가운데, 20세 이하와 20대의 젊은 연령층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82.3%, 80.1%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대만 국내서 가을여행 즐기는 대만 FIT

LCC 중심으로 지방노선(청주, 제주) 확대 및 가을시즌 FIT 방한객이 증가하며 지난해 동기간 대비 22.5%(9만9972명) 상승했다.

공항으로 입국한 대만인은 전년 동월 대비 22.4% 증가했으며,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대만인은 39.8% 늘었다. 20세 이하 연령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60세 이상 연령층과 50대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50.0%, 32.0%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성비율은 남성이 23.9%, 여성이 22.5%로 남성이 1.4%더 많이 방문했다.

 

 

홍콩 항공노선 확대로 관광교류 증진

홍콩은 작년 추석연휴기간(10.1~9) 방한객 감소로 인한 기저효과 및 전년 동기 대비 동남아발 항공노선 확대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11.8%(6만1473명) 증가했다.

공항으로 입국한 홍콩인은 전년 동월 대비 11.7% 증가했다. 특히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홍콩인은 29.3% 상승했으며, 모든 연령층이 증가한 가운데 61세 이상 연령층과 50대가 작년 같은 달 대비 38.0%, 19.6%로 가장 많이 성장했다. 방한객 성비율은 여성(12.4%)이 남성(12.0%)보다 근소한 차이로 더 많이 늘었다.

 

 

싱가포르 주변국 자연재해로 전년 대비 14.3% 증가

싱가포르는 일본지역(오사카, 북해도) 태풍으로 인한 목적지 변경과 가을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호텔 패키지 상품 수요가 FIT 중심으로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14.3%(2만1787명) 상승했다.

공항으로 입국한 방한 싱가포르인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14.0% 증가했으며, 이중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싱가포르인이 14.7% 증가했다. 모든 연령층이 증가했으며, 특히 20세 이하와 61세 이상 연령층이 각각 35.6%, 34.5%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LCC 증편으로 가을여행객 대거 유입

에어아시아 엑스, 진에어 등의 항공편 증편과 가을 단풍 관광 수요가 맞물리며 전년 대비 26.0%(4만758명) 증가했다.

공항으로 입국한 말레이시아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1% 증가했고 그중 인천공항과 제주공항이 각각 13.7%, 842.0%(4484명) 상승했다. 모든 연령층이 증가를 보인 가운데, 61세 이상 연령층과 20대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8.6%, 33.5%로 성장했다.

또한, 남성(18.9%)보다 더 많은 여성(28.4%)이 한국을 방문했다.

 

 

태국 자녀 방학으로 가족단위 여행객 증가

각급 학교 방학에 따른 가족여행 수요 증가 및 공휴일 연계 휴가 사용을 통한 장기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7%(5만9941명) 상승했다.

공항으로 입국한 태국인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20.4% 증가했으며, 이중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태국인은 9.1% 증가했다. 연령별 방문객 현황은 61세 이상과 20세 이하 연령층이 각각 작년 같은 달 대비 80.0%, 51.5%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여성(30.4%)이 남성(5.8%)보다 더 많이 찾았다.

 

 

필리핀 자유·단체여행객 모두 증가

필리핀은 가을 시즌을 맞아 FIT 중심의 방한객이 증가하고 여행사 단체 상품의 꾸준한 판매 증가가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19.3%(5만2016명) 증가했다.

공항 및 항구로 입국한 필리핀인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각각 18.4%, 21.1% 증가했으며, 인천공항과 기타항 입국은 각각 23.9%, 15.2% 상승했다. 모든 연령층이 증가한 가운데, 61세 이상과 20세 이하 연령층이 지난해 대비 각각 64.7%, 36.7%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선원 및 승무원은 전년 동월 대비 20.7%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꾸준히 증가하는 인센티브 여행객

가을철 일반여행객과 함께 인센티브 단체 방한이 늘어나며 지난해 동월 대비 24.8%(2만4931명) 증가했다.

공항으로 입국한 인도네시아인은 전년 동기간 대비 24.7% 상승했으며, 이중 인천공항의 이용률은 25.0% 증가했다.

성비율은 여성(30.1%)이 남성(17.9%)보다 더 많이 늘었으며, 선원 및 승무원은 전년 동월 대비 26.1% 성장했다.

 

 

베트남 캠페인 통한 가을 여행객 상승세

베트남은 지사와 여행사가 공동 추진한 추계 캠페인을 통한 단풍 관광객 수요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동월 대비 43.9%(5만5380명) 증가했다.

공항으로 입국한 베트남인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44.4% 증가했으며,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베트남인이 51.5%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모든 연령층이 증가한 가운데 20세 이하와 61세 이상 연령층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4.%, 53.3%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인도 안정화된 국가안보 늘어나는 여행객

한반도 안전 이슈 및 중국과의 관계 개선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5%(1만2683명) 증가했다.

공항 및 항구로 입국한 인도인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각각 23.3%, 32.7% 상승했고 인천공항과 부산항으로 입국한 인도 여행객은 각각 26.2%, 22.5% 증가했다. 남성(25.3%)이 여성(18.0%)보다 더 많이 증가했으며, 선원 및 승무원은 전년 동월 대비 32.1% 늘었다.

 

 

미국 북·미 우호적 관계로 방한객 증가

지난해 같은 기간 북한 미사일 위협 등 북미관계 경색으로 인한 기저효과와 항공권 가격하락으로 인한 방한객이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22.6%(9만8103명) 증가했다.

공항 및 항구로 입국한 미국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72.5% 늘었으며, 이중 인천공항 및 항구로 입국한 미국인은 각각 19.9%, 30.2% 증가했다.

모든 연령층이 증가한 가운데, 61세 이상 연령층과 50대가 작년 같은 달 대비 각각 42.7%, 20.9%로 가장 많이 성장했다.

 

 

캐나다 달러 강세에 힘입은 여행 수요 증가

캐나다 연방 중앙은행에서 실시한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캐나다 달러 상승세로 장거리 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16.0%(2만187명) 상승했다.

국내공항으로 입국한 캐나다인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9.4% 증가했으며,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캐나다인은 9.1% 증가했다. 모든 연령층이 증가한 가운데, 그중 61세 이상과 20세 이하 연령층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8.1%, 28.0%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환율 안정화로 숨통 트인 러시아 경제

러시아는 루블화 환율 안정화로 방한관광 수요가 증가하며 지난해 대비 10.8%(2만8153명) 상승했다.

공항 또는 항구로 들어온 러시아인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5%, 8.5% 증가했으며, 이중 인천공항 및 기타항구로 입국한 러시아인은 각각 10.5%, 5.8% 상승했다.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이 증가를 보인 가운데 20세 이하와 61세 이상 연령층이 작년 대비 25.3%, 11.7%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영국 세계인들의 관심 집중 ‘남북 평화관광’

남북정상회담으로 인한 한반도 긴장 완화 분위기 조성으로 방한수요가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18.9%(1만3813명) 증가했다.

공항 및 항구로 입국한 영국인은 지난해 대비 각각 18.3%, 23.1%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인천공항과 부산항으로 입국한 영국인이 각각 18.2%, 24.6% 증가했다. 모든 연령층이 증가한 가운데 20세 이하와 61세 이상 연령층이 39.5%, 31.1%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남성(16.1%)보다 더 많은 여성(25.6%)이 한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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