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일상화되고 있다. 여름과 겨울 휴가, 연휴 기간을 통해 나가는 기간을 전통적 성수기 외에도 다양한 날짜에 연차를 사용해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서울대 소비자트렌드 분석센터의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19’를 보면 더욱 자명하게 알 수 있다. 2019년 트렌드인 ‘PIGGY DREAM’에서 여행업계와 연관된 키워드를 보면 콘셉트를 연출하라 (Play the Concept), 세포 마켓(Invite to the ‘Cell Market), 데이터 인텔리전스(Data Intelligence)를 들 수 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콘셉트를 연출하라
가성비나 품질보다 콘셉트가 중요해진 시대다. 소비자들은 자신만의 개성 있는 콘셉트를 연출하고 여행사들은 콘셉트가 충만한 상품,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하나투어가 내놨던 ‘엄마 愛 발견’과 모두투어의 ‘박준우 셰프와 떠나는 프랑스 미식기행’ 상품은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2019년에도 여행사들은 더욱 다양한 콘셉트로 무장해 고객 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세포 마켓
세포 마켓. 세포 단위의 시장이라는 의미다. 소비자가 직접 판매한다는 의미의 ‘셀슈머(Sellsumer)라는 말도 함께 떠올랐다. 대표적인 예로는 소셜 인플루언서를 들 수 있다. 현재 여행업계에서도 인플루언서의 입김이 거세지고 있다. 실제 에미레이트항공은 유명 셀럽을 기용해 광고한 것보다 인플루언서 영상의 매출이 9배 이상의 광고 효과가 밝혀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데이터 인텔리전스
인공지능(AI)에서 데이터지능(DI)으로 패러다임이 다시 한 번 진화할 예정이다. 데이터 인텔리전스는 데이터를 정보로, 정보를 지식으로, 지식을 지혜로 향상시킬 수 있는 통찰이 핵심 역량이다. 데이터지능의 역할이 여행 산업까지 파고들어 여행자들의 취향을 단번에 파악하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