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추픽추 방문을 계획한다면 방문 시간에 맞춰 미리 입장권을 예약할 것을 추천한다.
페루 관광청은 2019년부터 마추픽추 역사 보호지구가 방문 시간 및 코스에 따라 수용인원을 차등 적용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는 성수기 시즌 일 5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마추픽추 보호를 위한 대안으로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오전 6~8시에는 시간당 800명, 그 이후의 오전 시간엔 약 600명 안팎으로 방문객을 제한한다.
입장권에 예약 시 선택한 시간대가 표기되며 그 시간 외에 방문 혹은 재 입장은 불가하다. 마추픽추 외에 와이나픽추(Huayna Picchu) 또는 트래킹을 통해 방문하는 코스 등이 추가될 경우 방문 시간은 차등 적용되며 마추픽추에만 머물 시 최대 4시간으로 체류시간을 권장한다. 입장권 예약은 마추픽추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마추픽추를 찾는 관광객의 일회용 용기 반입도 금지된다. 이는 환경 보호와 플라스틱의 책임 있는 소비를 위한 캠페인으로 마추픽추 역사 보호구와 더불어 페루 전역의 문화유산 및 주립 박물관에서도 해당 규정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