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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4호 2024년 12월 02 일
  • [랜드] 코카서스, 유럽 대안 新 목적지, 5월 대한항공 전세기로 인기 상승 기대



  • 김미현 기자 |
    입력 :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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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 여행은

유로존과 상의 하세요

 

여행자들의 여행경험이 다양해지고 성숙해지면서 새로운 지역에 대한 갈증이 크다.

 

 

여행사 입장에서도 충성도가 높은 고객에게 새로운 목적지와 여행 상품을 제안하는 것은 꾸준한 숙제다.

 

 

동부와 서부에 국한했던 미국 여행은 남미와 아프리카로, 중·서 유럽에서 동 유럽과 북 유럽으로 확장된 유럽 여행의 목적지는 최근 발칸에 이어 코카서스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렇듯 코카서스의 붐은 최근 TV 프로그램을 통해 조지아의 자연 경관과 푸근한 인심이 소개된 영향도 있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목적지를 갈망하는 여행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여행업계의 노력에서 비롯됐다.

 

 

코카서스는 러시아 남부 카스피 해와 흑해 사이에 있는 산계 지역을 이르는 말로 여행 상품은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3국을 둘러보는 일정이 주를 이룬다.

 

 

3국은 모두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인 코카서스(캄카스) 산맥에 위치해 지리상으로는 아시아로 분류되지만, 문화적, 종교적, 역사적으로 서아시아보다는 동유럽에 더 가까워 유럽의 대안 목적지로 부상되고 있다.

 

 

코카서스가 한국에 소개된 것은 2-3년 남짓으로 아직은 낯선 신규 목적지다.

 

 

터키항공을 비롯해 대부분의 중동 캐리어 허브공항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며 중앙아시아 알마티를 경유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아시아나 항공과 연결 항공편 이용이 수월한 러시아 항공 등 항공사 선택의 폭도 넓다.

 

 

여기에 대한항공이 오는 5월부터 조지아 트빌리시로의 직항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으로 코카서스 대한 대중의 관심이 더욱 고조화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5월30일부터 7월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6차례의 인천-트리빌리시 구간 직항 전세기를 운항한다.

 

 

이미 관련 상품으로 모객에 나선 한진관광 관계자는 “현재 출발일자 별 약 15~20%의 모객이 진행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장거리 목적지임을 감안하더라도 5개월 모객 율로는 꽤 성공적인 수치다.

 

 

코카서스는 아직 업체 간 가격 경쟁에서는 한발 떨어져 있는 신규목적지로 상품 판매를 통한 일정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중·서유럽뿐만 아니라 동유럽, 발칸까지 과열경쟁으로 인해 수익 보존이 어려운 상황으로 어느 정도 수익을 보존할 수 있는 신규 목적지 코카서스의 등장은 여행업에게도 반가운 일이다.

 

 

색깔 있는 코카서스 상품개발과 전문적인 지역 정보가 필요하다면 유럽전문랜드 유로존과 상의하자.

 

 

이진석 유로존 부장은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현지에 직영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로서 요금경쟁력은 물론 행사의 품질이나 문제 발생 대처 능력에 있어서도 타사와 큰 차이가 있다”며 유로존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2017년과 2018년 코카서스의 대표 목적지인 조지아와 아르메니아에 각각 사무소를 오픈, 운영해오고 있는 유로존은 실제로 대형 여행사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가이드 및 한국어가 가능한 로컬 가이드가 일정 내내 동행하며 최상의 호텔을 엄선해 고객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인 것이 유로존 코카서스 여행 상품의 장점이다.

 

<김미현 기자>julie@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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