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을 감상하며
달리는 아름다운 경험
한국인, 10킬로미터코스 가장 선호
오는 3월9일 마리아나 제도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인 ‘2019 사이판 국제 마라톤 대회’가 마리아나 관광청이 후원 아래 사이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사이판 마라톤 대회는 풀코스 (42.16km), 하프코스 (21.08km), 10킬로미터 총 세 종목으로 구성됐다.
풀코스는 오전 4시30분, 하프코스 오전 5시30분, 10킬로미터코스는 오전 6시부터 시작하며 모든 경기는 마이크로비치의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에서 시작한다.
마라톤 코스는 사이판 서해안을 따라 진행되며 아름다운 사이판의 풍광의 해안을 감상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코스의 90%가 평탄한 코스로 매회 95% 이상의 완주율을 보인다.
완주 시, 참가자들에게는 완주자 티셔츠, 완주 메달, 기록증 및 완주증이 제공되며 시상식 연회에 참석할 기회를 얻게 된다. 시상은 코스별로 나뉘며 남녀로 각각 나뉘어 1등부터 3등까지 9개의 분야로 시상된다.
더불어, 사이판 국제 마라톤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이 있다. 바로 ‘이색 참가자 시상’이란 이름으로 부분별 독특한 의상을 착용하고 대회 참가 시, 푸짐한 상품과 함께 특별상이 시상된다.
등록 기간은 3월6일 수요일 오후 5시까지이며 2월22일까지 신청 시 사이판 공식 마라톤 책자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레이스 출발 전, 3월8일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에서 마라톤 정보 패킷을 반드시 수령해야 한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팀 참가자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개인 참가자들 픽업이 가능하다.
마리아나 관광청 관계자는 “한국인 대회 참여도는 2017년 139명, 2018년 146명으로 매년 꾸준히 높은 참여도를 보인다”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코스는 10km로 처음 마라톤에 참가자들 또한 가볍게 참여할 수 있어 추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주요 20군데 여행사에서 해당 프로모션을 판매 중에 있다.
<자료 제공=마리아나 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