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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종합] 한진그룹, 경영권 놓고 갈등

    ‘조양호 회장의 연임은 안된다’



  • 김기령 기자 |
    입력 :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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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주총회를 앞둔 한진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2대 주주인 KCGI이 조양호 회장의 연임을 저지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KCGI는 독립적인 사외이사 2명이 포함된 지배구조위원회 설치와 ‘회사에 대해 범죄행위를 저지르거나 회사의 평판을 실추시킨 자의 임원 취임을 금지하자’는 제안을 공개했다.

 

 

조양호 회장 일가의 갑질 논란으로 한진그룹 이미지가 타격을 입고 있어 주주들이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3월 주총의 예상 결과에 대해 조양호 회장의 경영권 유지는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한항공 측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크게 동요되거나 하는 움직임은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KCGI와 국민연금의 한진칼 지분을 합해도 과반을 넘지 못하기 때문에 퇴진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조양호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한진칼 지분은 28.95%, KCGI는 10.71%, 3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7.34%다.

 

 

하지만 KCGI의 제안이 조양호 일가에 위기감을 조성하는 데는 성공했다는 의견도 나온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이번 주주 제안 시도가 경영진에 경고성 메시지로 전해졌을 것”이라며 “주주총회 전까지 KCGI가 우호세력을 확보한다면 상황이 반전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기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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