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있는 지난주(1월28일~2월2일) LCC들의 주간 인기 노선을 확인한 결과, 접근성이 뛰어난 일본, 날씨가 따뜻한 동남아 지역으로의 여객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항공은 일본 노선과 인천출발 괌 노선이 가장 높은 예약률을 기록했다며, 모두 90% 초중반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의 경우 동남아 노선이 높은 예약률을 나타냈으며, 출발지가 부산일 경우 필리핀 세부, 캄보디아 씨엠립, 베트남 다낭·하노이, 라오스 비엔티안 등 5개 지역을 운항중이다.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 또한 동남아 노선의 항공 예약률이 약 90%이상을 기록했으며, 이스타항공은 베트남 다낭을, 티웨이항공은 베트남 하노이를 주간 인기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원석 기자> lws@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