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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항공] ‘뉴 페이스’ 신규 저비용항공사는?

    국토부, 4개사 심사중? 1분기내 면허발급 예정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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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3월말까지는 신규 저비용항공사 윤곽이 드러나게 된다. 국토교통부에 신규 LCC 면허를 신청한 항공사는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에어필립 총 4곳이다. 4곳의 면허 심사 막바지에 돌입한 가운데 두 항공사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먼저 에어필립은 블라디보스토크에 이어 지난 5일부터 오키나와 노선을 잠정 중단했다. 무안~오키나와 노선은 지난 1월17일 첫 운항을 시작했으나 운항 개시 20일도 채 되지 않아 해당 노선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일의 중장거리 전문 HSC 하이브리드 서비스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는 미국 보잉의 중형항공기 B787-9를 도입하기로 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어제 글로벌 항공기 리스사들과 2020년부터 총 5대의 B787-9 항공기를 도입하는 내용의 계약의향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B787-9는 항속거리가 최대 1만4140㎞에 달하는 최신 중형항공기로, 미주·유럽까지 취항이 가능하다. 이번 항공운송사업자 면허를 발급 받으면 내년 베트남 호찌민·하노이, 일본 도쿄·오사카, 홍콩에 취항한 뒤 미국 산호세, 캐나다 밴쿠버, 독일 베를린·뮌헨, 호주 케언스 등 장거리 노선에 취항할 계획으로 밝혔다.

 

 

플라이강원과 에어로케이는 강원도에서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플라이강원은 도와 함께 자본금을 늘리는데 주력해 1차 면허 신청 당시에 비해 심사 발표를 앞둔 4차 신청에는 자본금을 400억8000만원으로 만들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역공항 이용 항공사업자 재정지원’과 ‘관광진흥 조례’를 통해 양양공항 시설사용료와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지원할 방침이다.

 

 

충청북도는 “청주공항의 전용 활주로 포장 공사가 올해 말까지는 완료돼 군비행에 제약이 발생하는 상황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에어로케이를 지지한 바 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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