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5일이 보장되는 설 연휴가 끼어 있던 지난주(2월4일~2월9일) LCC들의 주간 인기 노선을 확인해봤다.
대부분의 항공사가 접근성이 뛰어난 일본, 날씨가 따뜻한 동남아 지역으로의 여객 수요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설 연휴와 방학시즌 등의 특수가 반영된 것으로 보였다. 특히 베트남으로 향하는 운항 노선의 인기가 가장 많았다.
제주항공의 주간 인기 노선은 일본으로 확인됐으며, 90% 초반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에어서울은 베트남 다낭 노선의 예약률이 대략 96% 정도라고 밝혔으며, 이는 겨울방학 성수기 기간 동안 따뜻한 나라로 떠나려는 여객 수요가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티웨이항공은 베트남 하노이 노선이 90% 후반대를, 진에어의 경우 베트남 다낭과 괌 노선의 예약률이 90% 중후반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원석 기자> lws@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