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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분석] 마카오 노선, 1월 평균 탑승률 90% 육박

    마카오, 홍콩 노선에 강한 진에어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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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노선에서는 타이항공이 강세

 

지난 1월 동남아 주요 노선인 마카오, 방콕, 타이베이, 홍콩 노선을 분석한 결과 인천에서 마카오로 가는 평균 탑승률이 89.29%로 가장 높게 산출됐다.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은 모두 90%대의 탑승률 실적을 보였고 에어마카오는 해당 노선의 좌석 점유율이 30%에 육박함에도 불구 75.37%의 가장 낮은 탑승률로 나타났다. 진에어는 두 번째로 높은 좌석 점유율을 보유했고 96.77%라는 높은 탑승률을 보여 에어마카오와는 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티웨이항공도 91.63%의 탑승률로 선방했다.

 

 

에디터 사진

 

지난 1월 방콕 노선에서는 타이항공이 전체 공급좌석의 30%의 점유, 해당 노선에서 가장 높은 탑승률인 96.04%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이 모두 90% 이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냈으며 이스타항공은 89%로 다른 국적 LCC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에 비해 10% 이상 높은 탑승률 실적을 냈다.

 

 

타이베이 노선의 두 국적대형항공사 실적은 다른 동남아 노선에 비해 높은 편이다. 대한항공은 81.25%, 아시아나항공은 80.15%로 나타났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지난해 12월에 비해 10% 이상으로 탑승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타이베이 노선에서 가장 탑승률이 높은 항공사는 유니항공으로 2576석의 공급좌석 중 2458명의 여객이 탑승해 95.42%라는 탑승률을 보였다. 제주항공과 진에어도 각각 94.95%, 93.71%의 탑승률로 나타났다.

 

에디터 사진

 

홍콩 노선에서는 진에어가 96.21%로 가장 높은 탑승률을 보유했고 홍콩항공이 94.41%, 제주항공이 91.16%로 뒤를 이었다.

 

 

지난 1월 홍콩 노선에서는 캐세이패시픽항공이 전체 노선 중 32%의 공급좌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27%, 16%로 총 75%의 좌석을 선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탑승률은 공급좌석 수에 비례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64.33%, 아시아나항공은 61.65%, 캐세이패시픽항공은 84.10%의 탑승률을 보여 홍콩항공 및 국적 저비용항공사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홍콩항공은 해당 노선에서 FSC 중 유일하게 94%의 탑승률을 보유했다.

 

 

홍콩 노선에서는 에어서울이 88.60%의 탑승률을 보여 다른 국적 LCC에 비해서는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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