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주간예약 인기지역
지난주(3월11일~16일) LCC별 주간 예약률이 가장 높은 노선을 알아본 결과, 동남아의 다낭과 코타키나발루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의 인기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제주항공은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를 주간 인기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모객 예약률은 90% 후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의 코타키나발루행 운항은 인천공항에서 주 7회, 무안공항에서 주 2회 운항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여행객들의 최애 여행지인 베트남 다낭의 인기를 꾸준히 이어가며, 90%의 모객 예약률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부산~중국 장가계 노선을 인기 노선으로 꼽았으며 역시 90%의 모객 예약률을 보였다.
주식 동향
3월 셋째 주 상장 항공사의 주가가 ‘보잉737 맥스8 추락사태’로 인해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다.
보잉 사태로 타격을 입은 항공사는 제주항공(전일대비 1300원 하락), 대한항공(전일대비 850원 하락), 티웨이항공(전일대비 360원 하락)으로 확인됐다.
하락폭이 가장 컸던 제주항공은 오는 2020년까지 최대 50대를 도입할 예정이었으며, 대한항공은 올해 안에 50대, 티웨이항공은 올해 6월 4대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10대를 도입할 계획이었다.
<이원석 기자> lws@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