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월까지 7박9일
독특한 상품 콘텐츠
가격도 200만원대
‘다양한 연령층’ 기대
에어인디아가 인도와 몰디브가 묶여 있는 상품을 출시해 양국으로 가는 수요가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에어인디아가 지난 14일 에어인디아 회의실에서 ‘몰디브+인도 연합 상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상품은 휴양지의 대표주자인 ‘몰디브’와 모험과 미지의 나라 ‘인도’, 상반된 매력을 가진 두 나라 상품연합이었기에 행사에 참여한 여행사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기존 몰디브 상품을 보면 제한적인 항공편, 에어텔 가격은 삼백만원 대 후반으로 고객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큰 편이었다. 하지만 이번 에어인디아의 연합 상품을 통해 두 나라를 이백만 원 대 초반의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해당 상품은 젊은 허니문 고객층과 더불어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해 몰디브와 인도의 제한적인 방문 수요층을 더욱 확장시킬 것을 예고하고 있다.
‘몰디브+인도 연합 상품’은 7박9일 일정으로 인도 국내선 1회까지 포함돼 있으며 몰디브 일정 시, 3끼 식사까지 전부 제공된다. 여행 일정은 인천-델리-자이푸르-몰디브-델리-인천으로 인도의 핵심 일정이 포함돼 있으며 몰디브 휴양 일정까지 진행한다.
날짜에 따라 상품 가격이 다르지만, 최저가는 210만원부터며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해당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며 하루당 8석, 총 88석의 블록을 연합참가 대리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연합 참가 대리점은 △KRT △자유투어 △롯데관광 △인터파크투어 △투어이천 △온라인투어△하얀풍차 투어다. 계속해서 연합 참가 대리점을 추가 모집하고 있으며 ㈜나이스 인디아 트레블에서 현지 일정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에어인디아 관계자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연합 상품이다. 굉장히 경쟁력 있는 가격이니 많은 연령층에서 몰디브와 인도 연합 상품을 이용했으면 좋겠고 차후 다양한 루트를 더욱 개발해 연계 상품을 확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인도 도착 시, 에어인디아를 이용하면 다른 시간대 항공사와 도착 시간이 겹치지 않아 도착비자를 더욱 수월하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인도 영공에서는 최근 문제가 발생한 맥스 기종 운항을 금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